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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창업지원조례 도의회 통과북부권 창업지원센터 신설 등 창업생태계 확충에도 집중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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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1  1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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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창업지원센터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청년의 범위를 15세 이상에서 39세 이하인 자로 정의 ▲청년창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평가해 그 결과를 차기년도 계획에 반영 ▲전문가 컨설팅, 창업지금 지원, 전문교육 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창업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성, 청년창업가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에 관해 규정했다.

또한,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거점으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근거 및 유관기관‧단체 위탁운영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는 공개절차에 의해 모집하도록 하는 등 지역 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근거와 절차 등을 구체화 했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6차산업, 문화자원 등 북부권의 강점을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북부권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는 서부권, 동부권 등 권역별 창업지원센터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또한, 시․군청년창업지원사업, 경북청년CEO 심화육성사업, 청년CEO 판로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86억원이 투입되는 청년창업지원사업도 한층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조례 통과로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청년의 아이디어와 창업 인프라, 지역자원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해 집중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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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현재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이점 최대한 누려야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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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1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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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를 열고 정책토론회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북도는 21일 제1차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를 열고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 속에 독도 영토주권 관리 방향, 그리고 경상북도의 역할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등장으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정세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독도문제에 있어서 경북도는 현재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누리는 방법을 찾고 실행해야한다. 예를 들면 독도 관광객 증가 및 독도 해역에서의 어획량 증대 정책, 나아가 인문과 과학에서 해양과 도서 연구에 진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독도위원회는 그간 경상북도 독도정책의 미래좌표 ,독도 영토주권과 동북아시아 해양분쟁 등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경상북도 독도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독도위원회에서 도출된 정책 제언을 도정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경상북도 독도라는 개념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적극 알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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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동조직위원회 공식 발족21일, 베트남에서 창립총회 열어 한국, 베트남 조직위원 위촉 및 기본계획 의결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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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1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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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지사가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한국시각 오후6시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호찌민 엑스포의 공식적 출발을 대외에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경상북도지사와 호찌민인민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인사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양국 정상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지구촌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찌민인민위원장은 “호찌민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호찌민 사상 최고의 문화행사를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 호아빈극장에서는 호찌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공연이 조직위원, 호찌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북도립국악단의 한국전통 문화 공연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성 7인조 그룹 블락비가 공연을 펼쳐 한류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경북도지사는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진출 기업과 베트남 경제인을 만나 “이번 엑스포는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와 융합한 경제엑스포이며, 양국 기업 간 상생의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기업의 홍보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협력을 당부했다.

타이응우엔성을 방문한 김 지사는 타이응우엔성장으로부터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격인 우호훈장을 전수받았다.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타이응우엔 성장은 자매결연 이후 새마을운동 사업을 통해 양 지방정부를 모범적인 상생의 관계로 발전시킨 김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최근 국정이 혼란스럽지만 지방에서는 흔들림 없이 계획된 일들을 꿋꿋이 해나가는 안정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엑스포가 국민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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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아동복지시설 인권 전수점검아동양육시설 17개소 763명 대상 현장방문 점검 실시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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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1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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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예방 회의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아동 권익 보호의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시설 내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자 2월 20일부터 1개월간 아동복지시설 아동인권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11개 시․군 아동양육시설 17개소를 직접 방문해 보호아동 763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인권침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설문조사는 종사자의 인권 및 아동학대 교육이수 여부, 아동들의 의견 반영 여부, 종사자 훈육 및 체벌관련 항목, 보호아동 간 폭력 여부, 개인 사생활 보호 관련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수조사 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설문지 내용을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신고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최근 언론 등에 아동복지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증가로 인해 시설에 대한 우려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인권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아동의 인권과 권리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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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사드 둘러싼 정쟁중단 초당적 협력 호소사드배치 둘러싼 국론분열 안돼... 여야 정치권 대안없는 정쟁 안돼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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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14: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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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지사는 16일 사드배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도지사가 16일 국회를 방문해 사드 배치를 둘러싼 정쟁 중단과 국가안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가안보를 위해 사드 배치라는 어려운 결정을 받아들인 지역의 도지사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지역에서 앞장서서 갈등을 조정해 온 김 지사 입장에서,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사드 관련 논란이 지역의 갈등 증폭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의 경찰을 자임해온 미국이 각자도생의 길을 선택했을 정도로 국제사회는 지금 생존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존권을 우리가 수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정권을 상대로 우리는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야 하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북한 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수단인 사드배치라는 국가안보적 중대사를 놓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서 “사드 배치를 감내한 경북 성주와 김천에서는 엄청난 아픔과 숱한 상처가 있었지만, 국가안위 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받들고자 크나 큰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지도자들은 나라의 안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드를 둘러싸고 대안 없이 이를 이용하거나 왜곡 시키는 일체의 모든 언행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정부는 북한의 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켜 내기 위해 사드의 추가 배치를 비롯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라”는 제안도 내놨다.

또 그는 “정부와 정치권은 여야와 정파적 이익을 떠나 엄중한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국가안보를 함께 지켜 내기 위한 여․야․정 안보협의체를 즉각 구성해 가동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도 “이미 정해진 사드배치에 대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해 더 이상 지역의 불안과 갈등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특히, 희생을 감내한 배치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제시하라”며 정부에 강한 주문을 내놨다.

김 지사는 “국가안보는 가정해서도 안 되고, 뒷북을 쳐서도 안 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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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포항
경북도, 지방분권개헌 필요성 강력 촉구포항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 4,200여명 참석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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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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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포항공대에서 지방분권개헌운동 상임의장, 도의원 및 시장군수 등 4,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및 지방분권 촉구대회의 후속 조치로서 본격적인 지방 분권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개최됐으며,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개헌 논의가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대안에만 집중돼 있고, 이마저도 개헌불가론 등으로 인해 추진 동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진단하고, 국가 재도약을 위해 분권 개헌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분권 운동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관련 4개 단체에서도 중심적인 의제로 논의되고 있으며, 주로 자치 조직권 등 자치제도의 개편과 지방재정 확충 등을 관철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 차원에서도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의회에 분권 특위를 설립하는 등 지방 분권형 개헌의 이론적 근거 마련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지사는 “분권은 단순히 나누고, 뺏는 의미가 아니다. 그간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나누고 갈라서 기능과 역할을 분화시키고, 이를 조화롭게 융합해 협치로 가자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그간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경북이 전면에 나서서 분권 운동의 불을 지피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못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개헌 공동전선에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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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회일반
김관용 경북지사 외곽조직‘용포럼’출범...차기 대통령은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개헌에 집중해야
대통령→내각, 중앙→지방, 대기업→중소기업 권력・권한 분산해야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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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0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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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팬클럽 성격의 모임인‘용포럼’이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14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팬클럽 성격의 모임인‘용포럼’이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회가 열린 대구 엑스코 오디트리움 홀은 북새통을 이뤘다. 1,300석이나 되는 좌석의 두 배가 넘는 3,000여명이 참석해 “용포럼’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는“꼴머슴으로 팔려갈 뻔했던 흙수저가 교사에서 출발해 행정고시로 병무청, 국세청, 청와대를 거쳐 민선 6선에 이르게 된 것은 시도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4반세기를 명분과 구호보다는 실용과 실천으로 자치현장에서 시도민과 함께하면서, 35년 끌어 온 도청이전을 완수하는 등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혼신을 다해왔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지방현장에서 일만 잘하면 잘될 걸로 알았던 나라가 안타깝게도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며,“한반도를 둘러싼 한・중・일이 패권을 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도 태극기 민심과 촛불민심으로 사분오열된 대한민국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말로 시국을 진단했다.

그는“정치권은 당리당략만 일삼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은 경제와 일자리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다”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대선보다는 국가운영 시스템을 대개조하는 개헌이 더 시급하다”며, “개헌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다. 87년 헌법은 40일 만에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3년으로 임기를 단축해서 개헌하겠다는 약속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14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팬클럽 성격의 모임인‘용포럼’이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이제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분권화로 가야하고, 산업화 과정에서 잘못 잉태된 정경유착, 민주화 과정에서 형식적 민주주의에 집착하다 보니 생겨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분권으로 끊어 내야 한다”고 말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분권과 협치의 틀을 만들고, 대통령에서 내각으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권력과 권한을 분산시켜야 성장도 가능하고 분배도 된다”며 분권을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고, 분권개헌과 분권성장을 차기 대선의 프레임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안보에 대해서도 강한 주장을 내놨다. 그는 “북핵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도 대안 없이 인기에 영합해‘사드’배치를 둘러싸고 밥 먹듯이 말 바꾸기하고, 미국보다 북한 김정은을 먼저 만나겠다는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내세울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안보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사드배치는 명백하고 실존하는 북한 핵 위협으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수단이다”이라며 사드배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례적으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 탄핵은 법치주의 질서에 맞게 진행돼야 하며, 촛불로 헌재를 압박하는 헌법질서 문란 행위는 용납돼선 안된다”며 우회적으로 탄핵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출범한 용포럼의 7만 회원을 대표하는 초대 중앙회장에는 벤처기업인 ㈜나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동우(60년생)씨가 선출됐다. 신 회장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독일 막스프랑크와 일본 국립무기재질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친 과학자 출신으로, 상주에서 신소재 제조기업인 ㈜나노를 경영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용포럼은 시대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앞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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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청소년 사회적 여건 조성상담, 학업, 취업 등 맞춤형 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촘촘하게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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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4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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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인구․교육․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청소년을 둘러싼 급격한 사회 환경의 변화, 문제의 복잡․다양화,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위해요인에 직면함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도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활동 여건 강화,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및 자립지원 강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 청소년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차별없는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대한민국의 빛나는 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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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식가져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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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4  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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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지산동 고분군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고령군․김해시․함안군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남도지사, 경북도 경제부지사, 고령군수, 김해시장, 함안군수, 문화재청 세계유산팀장,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추진위원, 자문위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식 출범한 공동추진단은 양도의 도지사가 2년씩 번갈아가며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공동추진단 사무국은 2020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연구와 조사, 학술회의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고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등 등재추진 사업을 전담해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은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주는 실증적 증거이자 이들 지역 역사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3년 12월에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에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공동추진단의 공식 출범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주체가 일원화됨에 따라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진행 중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공동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문화재청과 관련 지자체, 공동추진단이 한 뜻으로 뭉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의 등재경험을 바탕으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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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중국 수출 대응방안 모색경제부지사 주재 중국수출확대 전략회의 개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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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9  14: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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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유관기관 중국수출확대 전략회의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도는 9일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본부장 등 수출지원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드 문제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불거진 중국정부의 우리나라 무역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업체들의 수출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으며,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됐다.

회의를 주재한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중국수출 주력품목인 농식품, 화장품을 비롯한 여러 품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급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경북의 중국 수출은 117.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1% 감소하는 등 우려되는 상황에서 최근 비자발급, 통관, 대금결재 등의 과정에서 검사가 까다로워지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관세청 대구경북본부세관은 “중국수출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산지증명서 불인정, 통관절차 지연, 품목분류 상이 등에서 발생한다”며, “이러한 각종 통관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해외통관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본부는 “기존의 차이나하이웨이 지원사업, 해외규격인증 사업의 지원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국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단계별 필요한 보험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수입자 신용조사, 수출신용보증 및 단기수출보험을 일괄 지원하는 무역보험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으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우회지역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B2C 전략을 추진하는 등 대체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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