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간부급 인사 후속으로 일자리 창출, AI를 비롯한 민생 현안 등을 긴장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과장급 인사를 전격적으로 앞당겨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2명이 부이사관으로 직급승진하고, 과장 직무대리자 포함 16명이 서기관으로 직급승진, 9명이 새롭게 과장 보직을 맡게 됐다.
특히, 연공서열을 탈피하여 일 중심의 주요업무 추진 능력에 대한 과감한 발탁 승진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문화, 경제, 사회 등 도정 현안 다방면에 밝은 김성학 사무관과, 국가광역 교통망 확충, 국비사업 추진 등에 기여한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장 한홍규 사무관 등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올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특히 신성장 산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젊은 고시출신등 유능한 인재를 전면으로 배치했다.
교육에서 돌아온 이경곤을 창조경제과학과장으로, 국외훈련을 마친 정성현을 신성장산업과장으로 기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창업 지원,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청년취업과장으로 전강원 서기관을 배치 하는 등 민선6기 역점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의 보직경로, 개인 능력 등을 감안해 실국장과 호흡을 맞춰 일할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과장급 인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 눈 높이에 맞추고, 업무의 연속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하고, “기존의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실원국장 및 부단체장, 9일 과장급 인사를 완료한데 이어, 각종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기에 5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년도 도정 성과와 내년도 도정 방향을 밝혔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국내외적으로 큰 변화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모은 결과 알찬 결실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2016년 도정 주요성과와 2017년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도청이전’이었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시 분리 35년만에 도청 이전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이한 것이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성과는, 정부의 SOC예산 감축기조와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도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을 12조원에 육박하는 11조 8,35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경북의 미래를 이끌고 갈 신성장산업 동력의 출력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김 지사는 도의 내년도 중점방향에 대해서 “일자리야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하고, “내년에도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에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도는 내년도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을 올해보다 3.3배나 증액했다.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 상당의 복지혜택을 주는 ‘경북청년복지수당’을 도입해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할 계획입니다.다.
또, “지방에 돈을 가져오는 일은 투자유치”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는 내년에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을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한다.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 동해안권에는 수중로봇, 원자력, 가속기클러스터 등 해양신산업 ▲ 서부권에는 스마트융복합산업 ▲ 남부권에는 코스메틱과 항공전자 등 창의지식서비스산업 ▲ 북부권에는 백신과 K-FARM 등 농생명산업을 권역별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경북도는 국제무대에서 문화국가의 위상도 한층 드높이기로 했습니다.
내년 11월에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25일 동안 개최한다. ‘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문화와 경제를 융합한 축제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국제행사이며. 40개국 1만여명이 참여하고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니다.
특히 해양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문화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편찬된 ‘신라사 대계’와 내년에 복원이 마무리되는 ‘삼국사기 목판’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활용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도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국토발전전략으로 공식화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구체화하기 위해 ▲ 한반도허리고속도로 ▲ 동서내륙철도 ▲ 바이오․백신 융복합벨트 ▲ 환동해-환서해 문화루트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를 비롯해 14개 노선의 완공과 18개 노선의 착수를 통해 경북이 더 빠르고 가깝도록 교통망을 재편해 나간다.
무엇보다 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수립된 ‘쌀 수급안정 특별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쌀 수급안정 특별대책 협의회’구성과 ‘쌀 사랑 포럼’을 운영하는 등 쌀 수급 균형과 농가소득이 안정되도록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할매할배의 날’ 범국민적 확산 ▲ 민족자존의 섬 ‘독도’ 수호 ▲ 경북의 정체성 지키기 ▲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내년에도 정치적인 혼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방에서 흔들림없이 굳건히 민생을 지키겠다”며,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끈을 졸라매고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북도는 27일 경주 The-K호텔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열려습니다.
이번 자원봉사대회는 도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포상했습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구미시 박실분 봉사자는 마음이 따뜻한수정회 회장으로,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생일잔치와 호스피스 자원봉사활동, 성폭력 피해 여학생 방문 봉사활동, 발 마사지 봉사활동, 노인시설방문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의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공적사항을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금상에는 포항시 박금분 봉사자, 은상 영천시 우현옥 봉사자와 경산시 박현숙 봉사자, 동상 경주시 최상춘 봉사자와 청도군 박훈경 봉사자가 수상의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 6명은 내년도에 해외의 우수자원봉사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특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서는 봉사활동 참여율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덕군이 대상을 차지해 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최우수 청도군, 우수 울진,봉화군, 장려상 김천,경산시가 수상하고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습니다.
▲ 경상북도 스타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유공자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16년 스타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경제부지사,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미션 수행, 일자리창출의 안정성, 지속 성장가능성, 사회적기업가 정신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됐다.
올해는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포항), ㈜삼성조경(영천), 청도성수월마을영농조합법인(청도)이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 근로자 57명을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매출 16억원 달성해 안정적 사회서비스 제공기반을 이루었으며, 무료 방문간호, 격오지 봉사활동, 취약계층 간병비 할인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2016년에만 3천여명에게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바른 돌봄문화 정착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조경은 옥외용 벤치, 종합놀이터, 조경공사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7%의 고용성장률과 취약계층 고용률 43%를 유지하면서 일자리창출사업의 근로자 100%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기술혁신을 통한 관련 특허 4개, 2015년도 매출 50억 달성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통한 지역 고령층 지원, 환경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환경개선지원,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도성수월영농협동조합법인은 지역문화 관광, 지역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사회공동체 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으로, 그동안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철가방공연장과 농촌체험 휴양마을, 팜스테이마을 등 다양한 체험사업을 진행해 지역민 9명 고용과 농산물 직거래 4억을 포함한 총 매출 7억 5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으로 지역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전파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도 수산물 유통 가공 수출분야에 2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국비사업인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으로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기업교육, 마케팅 지원 등 수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소포장․간편․즉석식품 등 조리 수산물 개발과 제품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후포항 인근 어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수산물 판매를 위한 해양수산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연안 시·군 소재 가공업체와 내륙지역 수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경북 전역을 수산물 가공단지로 조성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화 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자원관리로 어획량이 한정된 붉은대게살을 1차 단순가공에서 스테이크, 대게밥 등 고차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170억원의 국비사업인 붉은대게식품단지를 2017년에 준공할 예정이며, ㈜대상과 지역가공업체 공동운영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
한편,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저장․공급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산지가공시설과 브랜드 개발에도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해 우리 도의 수출 수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국가를 다변화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부터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환경인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화학물질사업장 시설개선사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은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적, 환경감시네트워크 운영 실태, 배출부과금 부과 징수 실적, 민원처리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안동시, 구미시, 영덕군, 고령군 총 4곳을 선정했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영세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99개소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영업허가 미만의 소규모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현재 화학물질관리법상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에 대한 화학물질 관리업무를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율점검업소 확대 지정, 환경신문고제도 정착, 민‧관환경감시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영세기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등 기업과 행정이 상호 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환경취약 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 소규모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오염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