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주버스터미널 이전 기념촬영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주시는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우선 교통정책을 마련하는 교통복지 구현에 나섰다. 영주시는 현재 32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에 있으나 부족한 실정으로 주차난 해소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차 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면도로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 일대의 자투리 땅과 소규모 부지를 활용해 민영주차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주차장 조성비용과 주차 관제 시스템, 주차장 관리 시설 구입비용 등 1개소 당 최대 2천 5백만 원까지 보조하는 소규모 민영주차장 조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 혼잡 지역인 영주동에는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고, 하망동 일대에는 중소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외버스터미널은 민자 50억원을 투입해 편의점과 특산물 판매점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최선 터미널로 지난 2년간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영주시는 터미널 이전에 따라 시내노선 및 풍기방면 노선이 터미널을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하는 한편,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버스 출발시간과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대부분인 농어촌 오지마을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마련해 교통소외지역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 강화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