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상인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포항시 전통시장 상인대표자들은 준비한 과메기를 전달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아픔을 함께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화재사고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 고 위로하고, 함께 한 상인회장들에게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앗아간 이번 화재를 계기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29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포항시, 포스텍, 제넥신 등 산학연관 23개 기관단체 대표와 함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원년을 선포하고,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추진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날 신약개발 협의체의 공동합의문에 따르면 4세대가속기 준공으로 1,000조원에 이르는 신약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협의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상호 정보공유와 자원,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동대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임상연구 등에 협력하고,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는 독일 막스플랑크 재단과 협조해 신약개발 분야 국제협력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포항테크노파크는 바이오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바이오협회와 연계해 국내외 제약사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제넥신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약개발의 향후 핵심 인프라로 지상3층 규모의 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제넥신은 포스텍과 함께 자회사를 설립해 GMP시설을 센터에 설치해 DNA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와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위한 생산 공정에 활용키로 했습니다.
포스텍은 신약개발을 위해 3개 그룹의 세계적인 연구진을 충원하고,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제넥신과 함께 지역의 벤처 및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운하 기자]경주시와 포항시는 25일 강동면 유금리와 연일읍 유강리 경계 형산강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인 형산강 상생로드 연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형산강 물길을 따라 총 48억원의 사업비로 경주 강동면 유금리에서 포항 연일읍 유강리를 연결하는 7.8km 구간의 자전거길인 상생로드의 개통을 축하하고, 지역 상생발전의 롤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합니다.
이날 개통된 상생로드는 두 도시 시민들에게 넉넉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주변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문화유적들이 어우러져 형산강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자전길이 포항의 아름다운 해변과 형산강을 거쳐 경주 양동마을까지 개통되고, 향후 보문단지까지 연결되면 경주와 포항 시민들은 자전거 하나로 탁 트인 동해바다와 잘 가꿔진 형산강, 경주의 문화유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시행중인 경주 형산강 수상테마공원과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을 비롯하여 철새가 찾아오는 형산강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경주의 역사・문화 유적을 배경으로 하는 문화융성복합단지 등이 가시화되면 시민들을 위한 형산강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포항시장은 “형산강 프로젝트의 첫 출발점인 상생로드의 성공적인 개통과 함께 앞으로도 경북도, 경주시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간 상생발전을 선도하고, 형산강 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주시장은 “역사적으로 동일한 문화기반을 영유해 온 두 도시 시민들이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화합과 소통,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 있는 만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포항시와 경주시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기본구상 연구를 거쳐 전체 예산 1조원 규모로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울산・경주・포항 동해안 3개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운하 기자] 해오름동맹지역 원자력분야 산·학·관이 새로운 광역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3일 한수원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관섭 한수원 사장, 각 대학 총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여 원전을 배경으로 동해남부권 경제 재도약 도시공동체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본 업무협약은 올 3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이전으로 인해 동해남부권 원자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6월에는 경주∙울산∙포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을 체결함에 따라 이에 협약기관 간 수평적 연계와 상호보완성을 기초로 원전분야의 새로운 광역발전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열렸습니다.
협약을 계기로 원자력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원전안전 공동연구 등 원전산업 광역발전 모델 창출과 원자력산업체의 연구∙인력개발 지원 및 기술자문을 위한 교류∙협력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각 대학은 원자력분야 연구∙인력 개발 분야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을, 지자체는 원자력 관련 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주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해오름동맹지역이 원자력분야의 중심 지역인 만큼 산·학·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동해남부권 원자력산업의 재도약과 시너지 효과극대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상호번영하는 유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