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김가영기자]경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헤리티지 심포지엄’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관련 전문가 20여명과 관련기관 및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가하여 헤리티지 산업이 흘러온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내년 세계유산도시 총회 활용 등 디지털 헤리티지 중심도시 경주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먼저 참석자들은 ‘K-Culture Experience'라는 세션을 통해 시․공간을 연결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생산하고 활용한 사례발표와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까지 축척되어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정보와 해외사례에 대해 초청강연이 있었습니다.
행사 로비에 디지털 헤리티지 시연부스를 설치하여 현재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가 참석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카이스트 관계자는 “경주가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영감을 받았으며, 앞으로 디지털 헤리티지 중심도시로의 경주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주 스마트 미디어 센터 개소와 더불어 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와 세계유산을 대한민국 IT기술을 접목하여 경주가 디지털 헤리티지 선도도시로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디지털 헤리티지 산업에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최양식 경주시장이 가뭄 대비 불국정수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물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최양식 경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 하절기 가뭄에 대비하여 경주시민들의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 등을 방문했다.
1일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덕동댐 저수율을 확인하고 불국취수탑 등 댐 내 시설물을 점검한 후 수질관리와 생활․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경주시의 올해 1월∼7월까지의 강수량은 예년과 차이가 없으나 덕동댐의 현재 저수율은 55.6%로 전년도 저수율 77.4%의 75% 수준에 불과하여 가뭄이 장기화 될 시에는 물 부족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최 시장은 “만일의 물 부족을 대비하여 보조취수장 및 양수시설 등 비상가동 시스템을 점검하여 시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주문”하면서, “물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여 시민들이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리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26일 천북면 신당리 소재 경주시 CCTV 관제센터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을 위한 교통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경주시는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경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첨단교통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경주시 교통정보센터는 시 교통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위성과의 교신으로 시 시내버스의 동선을 파악, 센터와 연계하여 각 승강장별로 단말기에 정보를 송출하여 이용객들에게 최적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총 222억원의 예산으로 ITS, BIS 교통정보센터 건립으로 주요 교차로 및 도로에 감시카메라 23기, 도로전광판 7기, 교통정보 수집 장치, 교통신호제어기 등의 ITS 장비를 구축하였고, 승강장별 탑승객 수를 기준으로 100개소의 승강장에 BIS 단말기를 설치하고 2017년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BIS는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 노선안내, 날씨·시간과 같은 생활정보와 관광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이용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경주관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모든 승강장에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경주시장은 이번에 완공된 교통정보센터가 경주 교통과 버스정보의 중심이 되어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앞으로 경주~울산~포항 간 광역BIS를 조기에 구축해 3개 도시 해오름 동맹과 연계한 동해안 발전과 2천만 관광객 시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국학대제전은 신라시대 최초의 국립고등교육기관인 신라국학의 설립을 기념하고, 신라국학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려왔으며, 올해가 3회 째다.
올해는 신라국학 청년리더스 포럼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당대 인재의 사회진출을 통해 시대의 통치이념을 변화시키려 시도했던 신라국학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대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대한민국 교육의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포럼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8월12일부터 26일까지 15일 동안 논문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된 논문은 서면심사를 통해 12팀을 선발하여 신라국학대제전 기간 동안 숙박과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10.28일 포럼 당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팀을 선정하여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팀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서면심사 결과는 9월23일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 참조(www.kjsilla.re.kr) 또는 (070-4350-4701)로 문의하면 된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지역인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 꽃 단지에는 꽃동산과 생태터널, 야생화단지, 연꽃단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작약, 도라지, 참나리 등 20여종의 야생화가 식재되어 올 4월 초순부터 수선화가 개화하기 시작하여 최근까지 모란, 함박꽃, 수국, 붓꽃, 접시꽃들이 시기별로 피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동궁과 월지 등 동부사적지 일대가 연꽃과 여름 꽃 만개로 밤낮으로 전국의 사진작가, 연인, 가족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코스로 찾고 있다며, 꽃향기에 취해보면서 150여 평의 야생화 단지에 식재되어 있는 접시꽃 씨앗을 채취하여 가정의 정원이나 마당, 돌담길 등에 식재하면 좋겠다.”며 채취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