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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세계로호찌민엑스포 성공개최, 외래관광객 유치 적극 협력키로
김가영 기자  |  kitty2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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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7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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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관광공사 김대유사장이 경북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와 외래관광객 유치증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에서 경북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호찌민엑스포 공동홍보판촉활동 전개, 경북의 빼어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경북만의 관광상품개발, 한국관광공사 33개 해외지사를 통한 글로벌마케팅 강화로 경북으로 더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경북관광공사는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엑스포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홍보부스, 한국관광사진전, 한류공연 등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등 중화권, 아시아권 15개지사와 경기관광공사 등 6개 지방관광공사에 호찌민엑스포 공동판촉활동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스포츠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경북에서 열리는 한중청소년 축구교류전을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 지사와 협력하여 1천여 명의 참가자를 유치키로 했다.

또 4월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에는 그동안 중국, 일본 등에 치중되었던 참가대상자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해외참가자만 3,000명 이상이 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

공사는 오직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첨성대, 문무왕수중릉, 울진금강송 등 유일무이 관광콘텐츠와, 국립산림치유원, 백두대간수목원, 해파랑길, 동해안 청정바다 등을 이용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관광상품을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전 세계에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의 주요 해외 관광시장인 일본과 동남아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해외지사장들과의 상담회 에서는 중국청소년 수학여행 유치와 대만, 홍콩 대형여행사 업무협약, 일본현지설명회 공동개최, 특수목적 관광상품개발, 해외지사와 경북관광SNS연계, 지역축제공동홍보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이 논의됐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우리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찌민 엑스포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에게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경북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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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올해부터 종일제 돌봄서비스 대상 만36개월 이하로 확대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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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7  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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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봄지원사업 포스터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경주시는 부모의 맞벌이나 한부모 취업가정, 장애부모, 다자녀가정, 기타 양육부담가정 등 양육공백 발생이 있는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등·하원 동행등 안전 및 신변보호처리를 지원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에 대한 서비스는 시간제와 종일제로 구분되며, 시간당 이용요금은 6,500원으로 이용가정의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최소 1,625원에서 최대 4,875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종일제 돌봄서비스 대상이 만 24개월 이하에서 만36개월 이하 영아까지 확대됐고, 서비스 이용요금 납부방식이 기존 현금계좌 이체방식에서 국민행복카드 결제방식으로 변경됐다.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 미지원 가정은 소득판정없이 아이돌봄홈페이지(www.idolbom.go.kr)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복지지원과장은 “가정에서 육아의 어려움은 저출산 문제와 직결된다”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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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주
경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전격 취소양동마을 민속놀이, 서천둔치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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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6  0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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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3일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으나,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AI 확산 사태에 대비하여 전국적으로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는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 유림, 관광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등 ‘양동마을 민속놀이’ 행사와 경주의 관문인 서천둔치에서 5,000여명이 운집하여 시민 안녕을 기원하고 풍물놀이와 달집을 태우는 ‘서천둔치 달집태우기 대보름 행사’ 등 지역 곳곳에서 한해 풍년농사와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몰아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질 예정이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 해의 소망을 염원하며 달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그 동안 행사 준비에 애쓴 관계자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AI 차단방역 활동으로 경주를 AI 청정지역으로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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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주 | 동영상
[영상]경주시, 경주시장 읍면동 소통행보 나서23개 읍면동 순회하며 생생한 여론 직접 청취
김운하, 임다혜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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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3  09: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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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임다혜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2월 2일부터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일 안강읍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소통행보에 나섰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첫 소통마당은 안강읍에서 열렸으며, 안강읍장의 주요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안강읍장은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 형산강 상생로드 조성, 지역특산물 전시장 설치,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등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안강공설시장 주차장 방수, 검단1리 세천 정비, 산대5리 석정들 용배수로 정비, 불법쓰레기 단속용 스마트 경고판 설치, 전기요금 지원 중단 관련 건의사항 등 지역 숙원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실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민선6기 3년차로 시민과의 약속한 사항들을 반드시 완성하고 항상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을 섬기는 소통 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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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주
경주시, 국비확보 행정력 집중내년도 82개 사업 9,030억원을 목표로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 견인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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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31  1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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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31일 시청에서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경주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31일 시청에서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야 할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중앙부처가 공모하는 중대형 사업에도 적극 응모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경주시의 내년도 국가지원사업 목표액은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을 포함해 올해 확보액 8126억원 보다 11.1% 증가한 903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중 일반 국비사업은 41건에 8461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41건에 569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70억), 원자력 기술표준원 설립(50억), 울산~외동 간 국도14호선(300억), 불국~모화 간 국도7호선 확장(500억), 양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21억), 향가문학관 건립(15억) 등 26건에 1134억원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신라왕궁복원(105억),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70억), 신라왕경중심구역 방 발굴․복원(70억), 원전 현장인력 양성원 설립(30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1,721억), 영천~언양 간 고속국도 건설(954억) 등 56건에 7,896억원이다.

경주시장은 "내실 있는 국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자료 확보와 세밀한 계획을 세워 소관별, 분야별로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맞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액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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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포항
지질자원硏, 경주지진은 양산단층대 지류에서 발생경주지진 원인 규명을 위한 지진정밀분석, 지표지질조사, 탄성파탐사 연구결과 발표
경주지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표 단층운동이나 지표 파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음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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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5  0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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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지진은 양산단층에서 분기된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주향과 동쪽으로 약 70°의 경사를 가지는 주향이동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파열된 단층면의 폭과 길이는 각각 5km 정도로 확인됨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원인 분석을 위하여 진원지 주변 지진관측과 지진분석, 진앙 주변의 지표단층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4일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지진 유발 단층은 지표부근까지 연장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양산단층대와의 공간적 연계성 및 지질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양산단층대에서 분기된 지류단층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표지질 현장조사와 탄성파탐사를 정밀하게 수행한 결과 경주지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표 단층운동이나 지표 파열 흔적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진앙 주변의 무명단층 등 소규모 단층들의 분포를 파악했다. 향후 탐사 심도를 확대하고 양산단층대 일원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한반도 계기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ML5.8)였던 경주지진이 발생한 직후 지진피해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단층조사를 수행했으며, 계속되는 여진을 모니터링 하는 등 경주지진 발생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해왔다.

경주지진은 양산단층과 무명단층 사이의 지하 약 11-16km 부근의 북북동-남남서 주향에 동쪽으로 약 70° 경사진 주향이동 단층활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파열된 단층면의 폭과 길이는 진원지 부근에서 각각 5km 내외로 파악됐다.

경주지진의 전진과 본진, 주요 여진들은 고주파수 대역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여 주로 저층 건축물 대한 손상이 많았다. 또한, 토사가 두꺼운 지역들이 지진동 증폭 현상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지진을 유발한 단층은 본진 발생 당일, 대부분의 응력에너지를 방출하였고 이후 여진발생과 함께 점차 안정화 되어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9월 지진 발생 직후 긴급조사팀을 파견해 현장 지질조사를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 11~12월 중 경주지진 유발 단층의 지표 영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앙 주변에 분포하는 양산단층, 무명단층, 모량단층 일대의 지표지질 현장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현장조사 결과, 경주지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표 단층운동이나 지표 파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총 7개 조사지점에서 기반암 단층들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덮고 있는 제4기 퇴적층으로 연장되는 단층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표 지질조사에서 확인된 진앙 부근 단층들의 지하분포와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탄성파탐사*도 수행했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1일간 수행된 탄성파 탐사결과, 무명단층 및 다수의 소규모 단층들의 존재와 분포 양상을 확인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한반도 동남권 지역에서는 제4기 단층의 존재가 다수 확인되었기에 단층운동에 따른 지진재해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경주지진 발생 지역에 대하여 지진관측, 정밀 지질조사, 탄성파 탐사 심도 확대 등 지속적인 지진·단층 연구를 추가적으로 수행하여 대국민 지진재해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생산․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앞으로 경주지진과 연계한 동남권 지진․단층 관련 연구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국가․사회적 지진 불안감 해소와 대국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하여 모든 연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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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주
겨울 경주 여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알짜 TIP’동궁원&버드파크, 닭의 해, 신비한 나라로 떠나는 이국적인 여행
황룡사 역사문화관, 자기주도 학습, 이곳이 정답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일년 362일 쉬지 않는 박물관
NEW경주스탬프투어, 역사문화유적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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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5  09: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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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궁식물원 전경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누구나 한 번 쯤 가본 적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발걸음마다 역사문화 유적이 도시 곳곳에 넘쳐나는 곳이다. 그런데, 이미 다 둘러 봐서 시시하다고? 그건 새해 첫 경주 여행을 위한 ‘알짜 TIP’을 모를 때 얘기다. 어린이와 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서둘러 경주로 핸들을 돌려야한다. 황금 같은 겨울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동궁원&버드파크 – 닭의 해, 신비한 나라로 떠나는 이국적인 여행

머리 위로 수령 300년이 넘은 보리수 나무가 물기를 내뿜는다. 오래된 식물의 호흡이 습기를 머금은 채 온 몸 구석구석까지 점령해 들어온다. 한 나무에 세 가지 색의 꽃잎을 틔우는 부겐벨리아가 눈 앞을 가득 채운다. 열대지방에서 온 유채색의 깃털을 가진 새들이 날아와 머리 위에 앉는다. 귓가에서 남국 조류의 성대에서 흘러나오는 ‘안녕하세요’ 소리가 들린다. 두터운 외투를 벗어들고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국의 풍경에 잠시 여기가 어디인가 착각에 빠진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시공간이 펼쳐지는 곳, 어디일까. 바로 경주 동궁원&버드파크다. 보문단지 초입, 벗나무 터널 길 옆에 위치해 있다. 온통 유리로 둘러싸인 궁궐들과 긴 깃털이 내리 꽂힌 대형 새둥지 건물이 보인다면 절대 지나치지 말자. 학생들에게 만족도 최고인 사계절 전천후 체험문화공간이다.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알짜 TIP 하나! 이번 설을 맞아 1월 30일까지 ‘겨울여행주간’ 기간 동안 동궁식물원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주령구 윷놀이 체험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버드파크에는 ‘닭의 해’를 맞아 신화 속 닭, 닭 바로알기, 세계의 닭 품종 안내 등 닭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닭띠 관람객이면 먹이주기 이벤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동궁식물원 투어북은 스탬프 찍기, 동궁원 신라이야기, 컬러링 북 등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능동적인 교육체험이 가능하다. 본전을 뽑는다 말은 여길 두고 하는 얘기다.

 

  
▲ 황룡사 역사문화관

황룡사 역사문화관 – 자기주도 학습, 이곳이 정답이다.

“충계로 된 사다리 빙빙 둘러 허공에 나는 듯 일만 강과 일천 산이 한 눈에 트이네 굽어보니 동도에 수없이 많은 집들 벌집과 개미집처럼 아득히 보이네”

고려시대 문장가 김극기가 황룡사 9층 목탑에 올라 읊은 시다. 황룡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사찰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터만 남아있어 짐작하기 힘든 황룡사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작년, 11월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개관한 것이다.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황룡사지 서쪽에 위치하여 황룡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체험의 장’이다.

황룡사 역사문화관에 들어서면 황룡사의 상징인 9층 목탑의 10분의 1 크기 모형을 전시한 목탑이 먼저 눈에 띈다. 약 8M 높이의 목탑모형 제작에는 8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이 모형에는 총 42,000개의 목부재와 85,000장의 동기와가 사용되었으며, 막새문양은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기와문양을 새겨 넣었다. 목탑 주위로 삼면이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밖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해가 진 뒤 조명이 커지면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은 더욱 신비로워진다.

황룡사의 건립부터 소실까지 전 과정을 담은 3D 영상실도 빼놓을 수 없다. 황룡사지의 광활한 터에서 그저 머릿 속으로만 상상하던 장면들이 눈 앞에 현실이 되어 펼쳐진다. 이외에도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역사실과 고건축실, 장육존상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관람 후에는 꼭 황룡사지 터로 발길을 옯기자. 심초석에 위에 올라 눈을 감으면 천년 전 경주가 아득하게 그려질 것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느끼고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알짜 TIP 둘! 역사교육에 한해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지는 곳이다.

 

  
▲ 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 일년 362일 쉬지 않는 박물관

월요일 정기휴관이 없어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정확히 일년 365일 중에 딱 3일(1월 1일, 설날, 추석)을 빼고 모두 개관한다. 단지 전시실 개방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한다. 오늘 3월에 특별전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세계 유산 백제’전이 준비되어 있다. ‘토요 작은 음악회’도 매주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번 설을 맞아서는 ‘문화 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연휴 첫째 날인 1월 27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리오2」, 「주토피아」, 「미니언즈」, 「슈퍼미니」를 오후 2시와 4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영화관 관람을 놓친 어린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다.

1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에는 변검, 마술, 비눗방울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떡메치기, 인절미와 다식 만들기, 떡국 만들기가 이어져 우리의 전통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추억의 뻥튀기 행사,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가득 준비되어 있다. 알짜 TIP 셋! 모든 관람과 행사 참가는 무료다.

 

  
▲ 뉴경주스탬프투어

NEW경주스탬프투어 – 이제 ‘마립간’이라 불러다오

2017년을 맞아 경주스탬프투어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먼저 스탬프 장소가 15곳에서 50곳으로 확대됐다. 사은품도 스템프 15개, 30개, 45개를 획득했을 때 순차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 기능은 단연, 등급과 랭킹 제도 도입이다. 스탬프를 찍을수록,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으로 등급이 올라간다. 사용자간의 경쟁이 가능한 게임요소 추가로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스탬프 존에 들어가면 울리는 스마트폰 알림 기능과 SNS 공유기능, 여행 플랜 기능도 제공한다. 알짜 TIP 넷! 역사문화유적여행과 스마트 기기와의 결합으로 더욱 알차고 재미있어진 ‘뉴경주스탬프투어’는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겨울여행주간도 준비되어 있다. 경주 내 블루원, 호텔현대, 더케이호텔, 코모도호텔, 켄싱턴리조트, 메티키아스위스로젠호텔, 스위트호텔 등 보문단지 내 숙박요금과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동궁식물원(50%), 양동마을(15%), 한국대중음악박물관(20%), 경주월드(홈페이지 가입 및 지역 숙박업체 이용시 30%) 등에서도 입장료 할인이 가능하다. 깜짝 이벤트로 겨울철 경주에서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겨울경주 포토이벤트’도 진행되어 매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http://guide.gyeongju.go.kr)와 겨울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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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주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로 지역경제 도움구입한 장보기 물품은 온정 손길 필요한 복지시설에 전달 예정
김진한, 임다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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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5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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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임다혜 기자]]경주시가 온누리상품권 이용으로 전통시장살리기에 대대적으로 나섰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전통시장을 찾아 시청 직원들과 경주소방서를 비롯한 20개 자매 결연기관 단체 임직원 400여명과 함께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습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을 설정해 관내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이 날 구입한 장보기 물품을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의 온정이 필요한 어린이보호시설과 노인요양시설로 전달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설 명절이지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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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항공 시찰경주 소나무는 신라 천년고도와 함께하는 문화자원의 가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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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9  1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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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장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시장은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 및 방제 현황 점검을 위한 항공시찰에 나섰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주요 피해지인 안강읍, 강동면, 양북면, 양남면 일대와 주요 국립공원지역인 토함산, 남산지구 주변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산불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경주시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04년 양남면 수렴리에서 발생해 아상기온현상에 따라 급속히 확산되었다가 적극적인 방제로 2014년을 정점으로는 주춤하는 추세이나, 지난해에도 15만여본의 피해목에 대한 파쇄, 소각, 훈증 등 방제작업과 지상방제 1,440ha, 예방나무주사 16만여본을 방제작업이 실시됐다.

시는 올해 확산 차단을 위해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해 고사목 제거 10만본, 예방나무주사 30만본, 지상방제 1,400ha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3월까지는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경주의 소나무는 다른 지역과 달리 그 자체로 신라 천년고도와 함께하는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찰과 방제에 혼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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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시작된다2월 21일 호찌민서 공동조직위원회 총회 개최,
김운하,임다혜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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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8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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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임다혜 기자]경상북도 경주와 역동의 도시 베트남 호찌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려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2월 21일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는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그동안 준비해 온 세부실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입니다.

창립총회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게 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탄퐁 호찌민 시장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등이 함께 나서 경상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호찌민시가 상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비전을 공유하며,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특히 호찌민시 최초로 상징적인 공간인 시청 앞 광장에서 25일간 대규모 행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응우엔탄퐁 호찌민 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엑스포가 양국의 문화협력 강화와 함께 문화와 경제를 접목한 경주엑스포로 추진되는 점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최를 통해 새롭게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계인들이 보고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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