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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2017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19일 국회 방문, 미반영․추가증액사업 예산반영 건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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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0  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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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군수 강석호 최고위원과 면담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이희진 영덕군수는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일 담당 과장들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희진 군수는 강석호 최고위원과 박명재 예결위원을 차례로 만나 미반영 및 추가증액 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인 산림버섯테크노파크(180억원), 강구대교 건설 (452억원)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남천․신안천 재해예방사업(92억원), 영덕 공공실버주택 건립(124억원),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315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희진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의원 및 해당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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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무릉도원교 교량명 선정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일환 보도교 순차적 추진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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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9  1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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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천보도교 모릉도원교 무릉산 방향 전경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 영덕군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읍 화개리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천전리를 잇는 영덕 오십천 보도교의 명칭을 18일 무릉도원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6월 2일 보도교 1차 명칭공모를 통하여 44편의 의견을 접수했으며, 7월말 문화원 및 관광진흥협의회의 자문을 통해 2편의 의견을,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3편의 의견을 추가접수 받아 총 49편의 의견을 수렴하게 됐다.

지난 10월 6일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하여 49편의 작품 중 오십천만의 특색, 지역의 정서 및 지리적 위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명의 소재를 반영한 무릉도원교로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제안의견으로 본 교량은 지품면에서 강구면에 이르는 영덕을 대표하는 오십천과 무릉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봄이면 군화인 복숭아꽃이 만발하여 영덕을 상징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름으로, 영덕읍 천전리에서 화개리를 잇는 순환산책로 교량 위를 걸을때 하늘을 나르는 듯 신선이 된 듯한 아름답고 평온한 느낌이 있는 다리라는 의미로 무릉도원교로 선정했다.

본 공사는 보도교 연장 L=273m, 폭 3.5m로, 사업비는 34억원 이 소요되며, 교량 상부공이 지난 8월 25일 거치 후 용접 및 도장을 마무리 했으며, 현재 교량바닥 및 난간, 정자설치 공사 등 후속 공정이 연계 추진되며, 본 교량은 2017년 4월 개통 계획이다.

영덕문화체육센터앞 보도교는 화개리에서 천전리에 산책로를 연결함으로써 인근의 무릉산과 황금은어가 노니는 오십천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로 지역민 및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강변길 인도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오십천변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거리와 연결하는 보도교를 완공하면 교량 위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의 대표 축제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영덕 황금은어축제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오십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선사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은 “보도교의 명칭선정을 위한 의견수렴과 공모과정은 지역주민과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됐다 본 사업이 오십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마무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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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제10회 경상북도 상품전시회에 우수시장으로 선정영덕대게등 지역대표 특산물 전시 및 관광 홍보 역할 톡톡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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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0  1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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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참가행사기간 동안 깜짝 이벤트로 룰렛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경상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영덕시장이 참가하여 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전통시장 우수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도내 23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 한가득, 경북 신바람 장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먹거리부스, 전시․판매부스, 푸드존 등 92개 부스로 꾸며져 지역마다 특색있는 전통시장의 상품을 홍보하였으며, 시장과 직거래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내 우수 상품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시장으로 참가한 영덕시장은 영덕대게, 물가자미, 오징어, 영덕사과, 해풍배 등을 전시․홍보했으며 동해안 명품 트레킹코스로 널리 알려진 영덕블루로드를 비롯한 영덕관광도 연계하여 보고 먹고 즐기는 관광영덕을 함께 홍보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깜짝 이벤트로 룰렛게임과 즉석퀴즈게임을 통해 영덕을 널리 알리고 농수특산물을 선물로 증정하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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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20회 경상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10월 7일 , 영덕군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 참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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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0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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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경상북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 식후공연 할머니랑 손녀랑 팀 공연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에서는 지난 7일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과 영덕군지회 주관으로 제20회 경상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부에서는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부설 노인대학 합창단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예천군 무리실 실버예술단의 한국무용, 영덕군 조이풀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공연이 이어져 참가하신 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노인복지기여자 단체 및 기여자 시상, 환영사, 기념사, 치사, 축사,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노인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노인복지기여 단체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영덕군지회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고,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상으로는 영덕군지회 서석학 영해면분회장이 표창을 받았다.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하여 “나라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진정한 사회, 노후가 보장된 건강 100세,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기 위해 복지시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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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국비예산 확보 방안 전략 특강 시간 가져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초청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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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0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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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예산 확보방안 및 전략특강 이희진 영덕군수 인사말씀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덕군은 지난 7일 국비확보와 예산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국비예산 확보 방안 및 전략 특강을 가졌다.

영덕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최재영 국토교통예산과장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정부예산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부처,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활용한 긴밀한 협조체계로 인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역설했다.

또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정 시책에 부합되는 구체적이고 정교한 논리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영 과장은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고 외교부 개발협력과장, 기재부 법사예산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영덕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비확보에 전 직원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며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공모과제 발굴 워크숍 등 직원들의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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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추석 제수품 장보기행사 적극 추진온누리 상품권 할인받고 전통시장에서 추석을 준비하세요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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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3: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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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시장을 찾은 군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영덕군수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영덕군에서는 8월 29일부터 영덕시장 장보기행사를 시작으로 9월 13일까 관내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영덕군수는 장보기 첫날인 8월 29일 아침 일찍 영덕시장을 찾아가 무더운 날씨와 가뭄을 이겨내 알찬 결실을 맺은 농산물을 일일이 살펴보고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홍보하고, 시장 소상인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군 공무원과 가족,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앞장서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장보기행사에 참여토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반상회보, 유관단체 간담회,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물가안정 홍보전단지 배부,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지도, 물가안정점검반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지도 점검, 고객친절 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 시장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처를 8곳으로 확대하고,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 1인 월30만원 한도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영덕새마을금고, 영해새마을금고, 강구새마을분점, 영덕우체국, NH군농협은행, 영덕신협, 영해신협, 강구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시장 장보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군내 유관기관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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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청소년 여름캠프할매할배의날과 연계 및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교육효과 강화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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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9  1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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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간 함께한 아동․청소년 여름캠프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관내 청소년 25여명은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진행된 아동청소년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영덕군과 영덕청년회의소가 지원하여 성사된 이번 캠프에서는 문화적 혜택을 쉽게 누리지 못하는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찬 체험 일정을 준비하여 아이들의 여름방학 막바지 시기에 멋진 마무리를 선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의 보는 시각을 더욱 넓혀주고자 서울일대를 방문, 첫날은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심 속 어드벤처 공간인 놀이동산 롯데월드에서 짜릿한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렸고, 이어 대학로 개그콘서트 공연장을 찾아 큰 웃음으로 한껏 여름밤을 시원하게 누리며 신인 개그맨들을 직접 만나 이색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당일 숙소에서는 할매할배의 날과 연계하여 조부모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캠프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다음날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견학, 헌정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국회탐방에 나섰으며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이 아이들을 직접 마중 나와 교과서에서만 보던 국회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설명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 거리감이 느껴졌던 관공서에 대해 친근함을 더해주었다. 

1박2일간 여행을 끝내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헤어짐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은 물론 평소 가보지 못한 곳에서 시간을 보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덕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아동캠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과 더불어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를 겸할 수 있는 일정으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인성교육을 더했으면 하는 바람에 할매할배의 날과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듯이 향후 자라나는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자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더 나아가 가족공동체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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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 > 기고문
[기고] 해안경치가 자원이듯 쓰레기도 자원이다이희진 영덕군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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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8  1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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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영덕군수

지금 우리 영덕군은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됐고 ‘영덕대게 축제’가 ‘국가유망 축제’로 선정됨과 동시에 강구대게 거리가 ‘한국 관광의 별’로 지정됐다. 스포츠-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연말부터 개통하여 상주에서 영덕까지 이어지는 동서4축 고속도로 광역교통망은 군의 외적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군의 품격을 더 높이는 내실다지기가 시급한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관리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타고 밀려오는 관광객들은 수려한 영덕 블루로드와 각종 스포츠 대회만 보는 게 아니다. 시가지를 거닐고 특산품 음식을 즐기고 안락한 잠자리를 찾게 된다. 그러니까, 우리 군민과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곳곳의 관광지가 그러하듯, 관광객의 이동만큼 남게 되는 쓰레기. 그리고 자연발생적인 군민들의 쓰레기.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쾌적한 거주 공간 그리고 관광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군은 우선 생활 쓰레기에 대한 기본 인식을 바꾸고자 했다. 그러니까, 쓰레기는 소각시키거나 매립시키는 폐기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군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쓰레기 재활용 사업을 추진했다. 농어촌 지역이지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급하기 시작했고, 이를 환경자원관리센터로 보내서 ‘쓰레기 수익금’을 창출해내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사업 초기에는 13톤, 작년에는 500톤을 재활용하여 6천만원의 수익을 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500톤을 처리하여 벌써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우리 군의 환경자원관리센터는 매일 수거한 종량제 봉투에서 쓰레기를 꺼내 1차로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2차로 품목별로 구분하여 계약업체에 판매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분리수거가 정착되고 재활용품 양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인력 증원은 물론 분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쓰레기 수익금’이 증대되고 이를 군 세입에 편입시키고 있다.

우리 군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간 830만명. 이들은 영덕읍내 곳곳의 종량제 봉투 수거함을 보게 된다. 현재 100개의 종량제 봉투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데, 말끔하게 정돈된 거리라는 인상을 준다. 그리고 종량제 봉투를 쉽게 실을 수 있는 압축진개차들이 수시로 거리를 도는 풍경도 발견한다. 이들 또한 쓰레기도 이젠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실 터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이미 독일 함부르크시는 2007년부터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회수 캠페인으로 생활쓰레기 10만톤을 감소시켰고 42년간 가동한 Stellinger Moor 쓰레기 소각장을 폐쇄한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자원관리․회수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일본 교토시는 신 쓰레기 반감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여 배출량을 39만톤이나 줄이기로 했다. 선진도시들은 환경오염을 고려해 최소한의 양을 소각․매립함과 동시에 ‘쓰레기 자원’을 재발견함으로써 ‘제3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바야흐로 쓰레기가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 시대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그 일례로 서울시 홍대 젊음의 거리에 설치된 재활용 자판기를 들 수 있겠다. 캔과 페트병,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넣으면 품목별로 분류․압축되고, 모아진 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기부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재활용 자판기가 널리 보급되어 있다고 한다. 자원순환시대를 이끄는 쓰레기통은 그 자체로 경제적․사회적․미적 가치를 지니게 됐다.

영덕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필자는 ‘미래의 영덕’을 천혜의자원만큼 ‘아름다운 영덕’ ‘살고 싶은 영덕’으로 가꿔나가고 싶다. 그 방안중의 하나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꼽은 바 있다. 스스로에게 다짐하기 위해 신문 인터뷰에서 이를 밝히기도 했다. 여느 지자체도 그러하듯, 쓰레기 문제는 늘 골칫거리다. 게다가 쓰레기는 눈앞에서 치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필자는 수시로 군내의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살피면서, 그 안에 담겨진 우리 군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을 더없이 소중하게 생각한다. 블루로드의 경관처럼 아름답고 청결한 거리, 특산명품 대게만큼 소문난 시민의식,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환경 정책. 필자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자 한다. 우리의 고장, 그리고 이 땅은 사실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새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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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유통기술보급사업 현장평가회 개최새 소득작목 발굴 및 기술보급에 기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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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1  1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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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면도곡리 벼직파재배단지시범사업 현장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기자]영덕군은 지난 7월 20일 2016년도 유통기술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담당별 직원의 현장지도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기술보급사업 순회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는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재배 해방풍단지 조성사업, 벼 직파 재배단지 시범사업,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금년도에 추진한 유통 기술지원 사업의 중간 평가를 통한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당면영농 과제, 새 소득 작목 발굴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술도입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맞춰 새로운 기술의 현장적용 여부와 새 소득 작목의 소득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열띤 토론과 현장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 하우스재배 해방풍단지 조성사업은 해방풍 전국 제1주산단지로서의 자리매김과 연작피해지 대체작목으로 전환을 빠르게 유도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벼 직파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쌀 개방화에 대응한 생산비 절감 신기술의 신속한 확대보급 및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의 신기술인 무논점파 축조시비기술 보급하여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평가 현장에서 담당 직원들을 비롯해 농업인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협조할 수 있는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하면서 “부서 직원들의 현장 감각도 높이고 농가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기술보급사업 현장 평가회를 확대하여 ‘가장 영덕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슬로건아래 지역 특성을 살려 영덕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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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2016 경영대상 수상민선6기 2년 혁신행정 성과로 지역혁신경영분야 대상 수상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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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0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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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영덕군수 2016 경영대상 수상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 이희진 군수가 2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혁신경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 경영대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확보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리더가 받는 상으로 이희진 군수는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환경 등 다방면에서 영덕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탁월한 민주적 리더십으로 이끌어낸 전군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발군의 혁신행정을 추진하여 영덕군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특히, 민선6기 2년간 소통과 화합의 혁신행정을 추진하여 단일스포츠 종목 전국최초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2년 연속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영덕대게거리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및 영덕대게축제의 국가유망축제 선정, 영덕블루로드 소비자 최고 브랜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과 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기관, 소하천정비사업 추진 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산불재해방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희진 군수는 “TV조선 경영대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 상은 저와 함께 달려온 영덕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받는 상이다. 고속도로․철도 시대를 목전에 둔 우리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늘 소통하고 혁신하는 행정을 추진할 것” 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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