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해빙기 대비 낙성위험 도로절개지 점검실시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경주시가 이달 말까지 ‘해빙기 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해빙기는 추위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는 시기로 수분량 증가로 인해 토양이 부풀어 오르거나 지반이 약해져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다. 시는 8일 경북도관계자와 시 재난·도로부서 합동으로 낙석위험 도로구간을 일제히 순찰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낙석위험 지구인 경감로 황용동 구간 도로절개지를 방문하여 도로 사면의 낙석·산사태, 시설물의 설치기준 준수 및 파손 여부 등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사전점검했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발생하는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다른 도로 절개지 구간도 빠른 시일 내 정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해당위험 구간을 포함한 그 외 지역에 대해서도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직원들의 순찰을 강화시키고, 특히 절개지 낙석, 옹벽 전도, 노면 침하,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필요 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