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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정유년 첫 수중정화 활동8일, 동해면 흥환1리 방문 불가사리, 생활 쓰레기 등 3톤 수거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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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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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클린오션봉사단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새해 첫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1리를 찾은 봉사단원 30여 명은 어업활동과 수중환경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가사리를 비롯해 생활 쓰레기, 폐타이어, 폐어구 등 총 3톤을 수거했다.

클린오션 봉사단원들은 올해도 '안전'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동해안 환경 지킴이로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 퇴치 활동을 강화하고 철강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한 인공어초 '트리톤' 설치구역을 확대해 수산자원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의 김응래 동호회장(49세)은 “단발성 환경 정화활동에 머물지 않고 어민들의 고충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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