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에 참여한 포스코 직원들 |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포스코가 12일 포항종합경기장 만인당에서 열린 2016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4천여점을 판매하며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상태는 양호하지만 가정에서 잘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마련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자선바자회다. 포항시와 행복한 가게, 포항MBC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제철소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캠텍, 외주파트너사협회를 비롯해 포항소재 기업, 자생단체, 읍면동 등 47개 단체가 참여해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받아 판매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가족들은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물품의 수집과 분류, 진열, 판매 등을 도왔다. 행사장에는 많은 시민이 찾아 바자회뿐 아니라 부대행사로 운영된 명사 기증품 경매, 먹거리장터 등에도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기증품 경매행사에 중국 명주인 몽지람을 기증하고 타 기증품 경매구입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나눔장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학동 소장은 “평소 쓰지 않는 물품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근검절약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