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상하수도행정 브리핑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도심침수 예방사업 및 효자빗물펌프장 조기완공, 상수도 블록화를 통해 유수율을 향상하고 수돗물 역사이야기 홍보관 새 단장을 주제로 브리핑을 가졌다. 도심침수 예방사업은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죽도동, 용흥동 일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진예방기법을 환경부에 건의해 201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도시침수예방사업을 통해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우수를 폐철도 부지에 관로를 신설하고 형산빗물펌프장을 증설해 형산강으로 우수를 배출시켜 이 일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내년 4월에 착공해 2019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국비가 70%나 지원되는 포항시 역점 대표사업인 이번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단 10곳만 지정되는 사업으로 시민의 재산보호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포항시의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 끝에 일구어 낸 사업이다. 효자빗물펌프장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36억중 2016년까지 21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펌프장 건물과 유입수로 유수지 일부를 시공 완료하였고 내년도에 잔여 사업비로 효곡동 일원에 관로정비와 유수지 내 체육시설, 조경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상수도관망 블록화로 수돗물 유수율을 65.8%에서 85%까지 끌어 올려 연간 153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상수도 공기업 경영효율성 제고와 안정적인 용수공급, 수도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2012년부터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지역 상수도관망을 54개 구역으로 블록화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재 동지역 총 54개 블록 중 40개 블록을 구축한데 이어 연말까지 14개블록을 완료하면 블록별로 사용량, 수압, 유수율 분석이 가능해져 이를 바탕으로 누수량이 많은 블록은 누수탐사 수선, 노후관 교체공사를 통하여 누수량을 줄여 나가고 아울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운영을 통해 상수도 공급체계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로사고에 따른 문제발생시 원인을 파악함으로서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해진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습침수피해 해소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상수도관망 블록화로 예산 절감해 공기업 경영수지를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하는 상수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