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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고추아가씨 예산낭비 실효성 의문 주민외면실효성에 대해 주민과 언론계에서 지속적인 의문이 제기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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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9  1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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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영양군에서 영양고추아가씨를 선발하는 대회가 8월 19일 영양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하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 주민과 언론계에서 지속적인 의문이 제기 됐다.

군 관계자는 영양군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2억 9천만원의 군비로 진행되고 있고, 이번 대회로 각각 진, 선, 미를 선정하고 그 외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네이처셀 등 총 7종의 상을 수상했으며 진은 5백만원, 선은 3백만원, 미는 2백만원으로 24명의 본선 진출자들 모두는 백만원정도의 메이크업비 및 의상비 등을 지원받았다.

영양고추아가씨를 선발하던 처음 1980년대에는 젊은 인구가 많아 군대회로 해도 많이 참여를 했으나 인구가 차츰 줄면서 군내에 아가씨를 선발하기 힘들어졌고 몇 년전 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아가씨들을 선발하고 있다.

실제 수상 후 선발된 고추아가씨들은 2년 동안 판촉이나 부스홍보 등에 참여한다.사실상 3억이 넘는 예상이 집행되고 난 이후 판촉활동과 언론사 고추홍보 이미지에 노출 되는 것 외에는 활동이 거의 없다.

영양군 관계자는 "전국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영양군의 고추를 대내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하는 행사로 젊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속에서 행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선발을 할 수 밖에 없는상황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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