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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 생명 지키는 닥터헬기골든타임 확보로 시민 생명지킴이로 자리매김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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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30  13: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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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민 지키는 닥터헬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 닥터헬기가 임무수행을 시작한 3년 간 영주지역 출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많은 시민 생명지킴이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의 이 같은 출동실적은 골든타임을 줄이기 위한 시와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119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위급상황인 경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서 상시 대기 중인 닥터헬기를 요청, 동양대학교 삼봉관 기숙사 앞에 마련된 헬기착륙장과 영주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의 인계점까지 환자를 신속히 이동시켜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주요했다.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날아가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 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 가지 응급 의약품을 갖추고 있으며 제세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한 응급 이송헬기로 골든타임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이 크게 늘고 있다.

닥터헬기 요청은 119 구급대원이나 소방상황실, 해경상황실, 경찰청상황실, 군 상황실 또는 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및 보건진료원으로서 환자를 상담, 치료한 자만이 요청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과 사전 대처가 중요해 시는 의료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닥터헬기의 활용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의료진에 대한 빠른 대응 외에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자체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반상회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지난 8월부터는 영주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장은"일반 시민의 경우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할까 우려되어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의나 중대 과실이 없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되니, 응급환자 발생 시 주저하지 말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내 이웃과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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