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낭비’ 없애고 ‘수익’ 높인다‘낭비제로 활동’ 본격 추진… 낭비개선 우수사례 공유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6.08.08  15:40:52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
  
▲ 낭비개선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철소 내 모든 현장에서의 활발한 낭비개선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달성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낭비제로 활동’을 추진하며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에는 임직원들의 낭비개선 마인드을 향상시키기 위해 ‘낭비제로활동 설명회’, ‘낭비제로 활동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집중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러한 ‘낭비제로 활동’의 일환인 낭비개선 과제 중에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이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시작된 ‘낭비개선 우수사례’ 공유는 최근 ‘가열로 장입/추출 Door 개폐 최적화로 열효율 향상’ 과제까지 매주 1건, 총 23건 실시되었으며, 유사한 현장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 강용수 파트장(55세)은 “열연 등의 압연공정에서는 슬라브(slab)를 압연하기에 앞서 고온의 로(爐)에 장입해 일정 시간 가열하는데, 소재의 장입 및 추출시에 Door가 개폐된다. 최근에는 이 Door가 열려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열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제품 생산 후에 채취하는 품질분석용 샘플의 크기를 최소화해 가공·물류·실수율에서의 낭비를 줄인 사례와 팬(fan) 등 전기 구동설비을 가동패턴을 개선해 전력낭비를 줄인 사례 등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 현장의 설비를 가동하는 목적과 그 원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익성 관점에서 개선하고 있다. 관행적으로,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던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활동을 지속 실천해 포항제철소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뒤로가기위로가기


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