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복숭아초콜릿 |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성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복숭아 초콜릿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을 청도 성수월마을에 기술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복숭아 재배면적은 계속 증가 추세로 공급 과잉에 대비해 복숭아를 연중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는 복숭아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일환으로 복숭아 스낵과 분말을 이용한 복숭아 초콜릿을 개발해 ‘복숭아 초콜릿 및 이의 제조방법’란 내용으로 복숭아 초콜릿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 이런 특허기술을 사회적기업인 청도 성수월마을에 이전해 농촌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거나 복숭아 스낵, 분말 및 초콜릿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를 이용해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만드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복숭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재배농업인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발된 기술은 선별과정이나 유통 중에 발생하는 비상품과를 이용해 동결건조방식으로 복숭아 스낵 및 분말을 만든 후 초콜릿을 제조하는 기술로 복숭아초콜릿의 경우, 분말이 초콜릿양의 최대 5%를 넘지 말아야 몰드에 부을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수 있다. 또한 동결 건조한 복숭아 초코스낵은 초콜릿 양의 5% 가량 코코아 버터를 첨가 후 초콜릿으로 코팅하면 공기중에 쉽게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해 더욱 식감이 좋다. 최동진 청도복숭아시험장장은 “복숭아 초콜릿 제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체험프로그램, 가공품 생산,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6차산업화를 통한 복숭아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