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산학특강 |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성 기자]경산시는 5일부터 한 달간 하양여자중학교 등 8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2,401명을 대상으로 ‘경산 바로알기’ 경산학 특강 순회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관내 학생들에게 내가 태어나고 생활하고 있는 경산에 대해 뿌리부터 알게 하자는 취지 아래 경산학회주관으로 ‘보물 가득한 경산, 문화역사의 향기와 정체성을 찾아’라는 주제로 성기중 교수, 전영권 교수, 김종철 교수가 경산의 역사·문화, 사회·경제, 지리적 특성, 미래 발전방안에 대하여 강연을 한다. 오는 10월 18일 경산여성회관에서 경산학회 전영권 교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역사의 도시, 명품경산’이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의 사상적 전통과 문화적 특성을 탐구하여 미래발전에 적합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산을 중심으로 스스로가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이룰 것인가 생각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경산학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경산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경산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경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경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에 기여코자 경일대학교 성기중 교수 외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여 2014년 9월 경산학회를 설립, 회원 35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산학회에서는 2014년 10월 경산학의 의의와 정체성, 경산의 재발견, 경산 문화유산의 우수성, 경산 교육과 3성현, 경산의 도시계획과 미래비전,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관리방안 등 6주제로 경산학 포럼을 개최, 12월에는 경산과학고 등 5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경산학 특강을 개최,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이야기와 함께하는 경산의 문화역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또한 2015년 9월 ‘경산 팔공산 갓바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방안과 지역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경산학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12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타지역 출신의 90% 이상)에게 우리 고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여 이해를 돕고 졸업 후 우리시의 홍보대사로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경일대 외 2개 대학에서 경산학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하여 경산의 과거와 현재, 역사적 인물 및 사건, 경산자인단오, 갓바위, 경산의 문화재, 문화유적 현장답사 등 대학의 정규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등 4개 대학에 경산학 교양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관내 15개 대학(사이버 3)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