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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암컷대게 전문 식당운영 업주 등 3명 구속암컷대게를 절대로 잡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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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5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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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컷대게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대구시내에서 암컷대게 전문식당을 운영하며 암컷대게를 판매한 식당 업주 박모씨(남, 31세) 등 2명과, 위 식당에 암컷대게를 유통한 박모씨(남,48세)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식당 주인 박씨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맛있고 값싼 암컷대게’가 있다고 소문을 확산시켜 판매하는 방법으로 암컷대게 전문식당을 2013년부터 운영하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8400마리의 암컷대게를 판매하였다.

이에 포항해경은 박씨 등 2명을 현행범 체포 후 구속 수사하여 암컷대게를 유통시킨 박씨를 12월 12일 구속하였으며, 유통책인 박씨를 상대로 암컷대게 포획 책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암컷대게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불법대게 포획이 근절되지 않는다.”며 “암컷대게는 한 마리당 알을 10만개 정도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암컷대게를 절대로 잡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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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대게 서식지 환경개선동해대게 서식지 100미터 이상 수심에 최초로 보호초 투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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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3  14: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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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 보호초 투하 대상해역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대게의 서식분포 특성 파악을 통한 전략적 자원조성 모델과 실행으로 암컷과 치게 성육에 적합한 어장을 마련하고, 저인망어업 방식으로부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원량 회복에 나선다.

대게는 장기간의 성장, 서식장소 및 어장 등의 특정화로 자원증대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특히 암컷 및 치게의 불법조업, 저인망 어업의 혼획 등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이용 체계 기반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게는 최근 어로기술 발달과 함께 대량으로 남획되고, 일부 어업인들의 불법어업 자행 등으로 매년 그 어획량이 불균형 추세에 있으며, 업종간, 지역간 갈등, 분쟁 등으로 자원회복 및 어업여건이 날로 불리해 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대게자원의 보호육성 기술 개발을 통한 자원량 회복과 증대를 위해 대게 주 서식수심인 100~400m를 고려한 새로운 보호 육성 계획을 수립 수차례 정부에 건의했다.

이 사업은 수산자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추진 의지와 경상북도의 특산어종인 대게의 자원량 회복을 위한 강력한 요구가 반영된 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26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우선 32억원을 투입해 후보지 기반조사, 대게 분포 및 자원량 조사를 우선 실시 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영덕군 강구, 축산해역, 울진군 죽변, 후포해역 등 총 2,400ha에 보호초 8종 600여개를 수심 80~150m 전후에 투하 했으며, 보호초 설치 후 효과 조사와 기능평가도 실시된다.

5개월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대게 어획이 시작됨에 따라,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불법포획 행위와 음성적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게 사범은 어업허가 행정처분시 과징금을 부과하던 것을 어업정지처분으로 강화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혀 나가기로 했다.

대게는 경상북도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대표 명품 수산물이자, 연간 400여억원의 어업소득과 약 2,000억원의 관광 부가 효과가 있는 수산업의 핵심 자원이다.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국내 대게의 지속적인 자원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대게 공급과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등으로 직접적인 소득원이 감소한 기존어장의 복원과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사업추진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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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포항
포항해경, 암컷대게 포획 사범 검거대게 본격 조업 철 앞두고 강력한 단속 예고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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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2  1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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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고에 숨겨진 불법대게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잡은 P호(5.12톤, 자망, 영덕 선적)와 D호(7.93톤, 통발, 구룡포선적)를 잇따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11월 21일 오후 1시경 P호 선장 김모씨(68년생, 남)는 강구 동방 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24마리 포획하여 영덕군 노물항에 입항, P호 선원 한모씨(63년생, 남) 및 주민 박모씨(77년생,남)와 함께 부두에서 불법 포획한 암컷대게 일부를 삶아서 먹던 중 순찰중인 경찰관에게 적발되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경에도 D호 선장 한모씨(70년생, 남)가 구룡포 북동방 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250마리, 대게 95마리를 포획하여 침실바닥에 보관하다가 인근 해역 경비중인 경비함에 검거됐다.

포항해경은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되어 있는 만큼 암컷대게 포획사범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하고,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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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 기획취재
영덕으로 가족휴가, 연인과 오붓하게 나홀로 여행, 모두 영덕에서시방, 여름휴가 말고 뭣이 중한디?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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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2  1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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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산 옥계계곡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천혜의 여름 휴양지 영덕에선 누구와 함께해도 완벽한 피서를 보낼 수 있다. 아이들과 첨벙첨벙 뛰노는 바다, 연인과의 호젓한 데이트 코스, 나를 돌아보며 치유하는 ‘길’이 있다. 여름휴가 컨셉에 맞춰 ‘영덕’으로 네비게이션을 찍어보라. 당신만의 특별한 여름이 시작된다.

  
▲ 고래불 해수욕장

아빠, TV 그만 보고 영덕으로 가족휴가 떠나요

95km 해안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 7곳이 오는 15일 일제히 개장한다.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옥계계곡과 솔향 그윽한 오천솔밭은 캠핑족을 매혹한다. 황금은어축제에서는 팔딱거리는 은어 잡이 체험을 즐겨보자.

수많은 모래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20리까지 들린다는 ‘명사이십리 고래불해수욕장. 수심이 얕아 해수욕에 좋다. 7월 30일부터 5일간 열리는 해변축제에서는 오징어 맨손잡이, 백합조개 캐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먹방대회, 가요넘버원, 비보잉 공연, 디제잉 파티, 비키니선발대회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야간 음악분수대 공연까지 곁들인다면 가족 휴양지로 더할 나위 없다. 장사해수욕장(남정면)은 경주․포항에도 잘 알려진 해수욕장으로 5분 거리에 수질 좋은 부경온천이 있다. 아름다운 대진항을 끼고 있는 대진해수욕장도 손색없다. 북적임을 피해 아기자기한 피서를 즐긴다면 남호․하저․오보․경정 해수욕장을 권한다.

깨끗한 옥빛 물이 흐른다하여 옥계라 불리는 계곡이 있다. 기암괴석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계곡 중간마다 얕은 수심의 소가 있어 가벼운 물놀이에도 좋다. 이 계곡물을 따라가다보면 솔향 그윽한 오천솔밭(지품면)이 나온다. 오십천 옆 나지막한 산세가 한 폭의 수묵화다. 아이들과 멱 감으며 물놀이하거나 피라미․은어 낚시도 재미가 쏠쏠하다. 화장실과 샤워실, 급수대가 마련되어 초보 캠핑족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영덕읍으로 이어진 오십천 둔치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덕황금은어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 텐트 칠 공간이 넓고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숯불구이 체험 등이 어린아이에게 인기가 많아 가족피서객이 많이 온다. 여기저기서 수박향 나는 은어구이 냄새가 퍼져나고 밤새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 지인들과 담소 나누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수중생태체험, 수상자전거 체험과 여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 블루로드다리, 죽도산전망대

사랑하는 그대와 손잡고 둘이 걸어요

사랑하는 이의 체온마저 부담스런 여름이다. 허나 영덕 블루로드에선 연인들이 두 손 꼭 잡고 걷는다. 해수욕장․계곡에서 놀다 지친 연인들을 블루로드의 호젓한 데이트 코스로 초대해본다.

우선 블루로드 A코스 ‘빛과 바람의 길’ 종점의 영덕풍력발전단지다. 추억을 장식할 사진 몇 장 건질 수 있다. 24기의 웅장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연인과 한 컷. 바람개비 공원에서 푸른 창포 앞바다를 뒤로 하고 두 컷. 단지 아래쪽 해안의 창포 해맞이 등대와 세 컷. 주변 정자에서 연인과 도시락을 함께 하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보자. 지인들의 시샘어린 답글이 줄줄이 달리지 않을까?

이곳이 마음에 든다면 단지 내 숙박시설인 ‘캡슐하우스’나 천연 원목으로 지은 ‘바다숲 향기마을’에 여장을 풀어도 좋다. 인근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아름다운 연못과 어우러진 산책로도 걷고 밤에는 해맞이 공원의 경관 조명 아래도 지나가보길 바란다. 다음날 새벽 일출도 잊지 말 것. 연인과의 키스는 덤이다.

다음은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 종점의 축산항이다. 현수교 양식의 블루로드다리를 건너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자. 안으로는 아름다운 축산항이, 밖으로는 망망대해가 모두 그림이다. 전망대 카페에서 연인과 커피 한 잔하는 여유도 좋다.

  
▲ 고래불 해수욕장

산, 바다를 벗 삼아 나 홀로 여행

블루로드는 연인들의 전유물은 아닐 것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하는 여름 나그네에게도 블루로드는 곁을 내어준다.

블루로드 A코스 출발점인 강구항에서 고불봉까지 구간은 굴곡진 인생을 닮았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힘겹게 앞만 보며 올라야했던 길이 어느새 아래로 아래로만 향한다. 구불구불한 산행에 지칠 쯤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블루로드 B코스는 해안길이다. 울퉁불퉁 갯바위길은 조금만 걸어도 땀이 쏟아지고 백사장이나 언덕의 흙길은 기분이 좋다.

블루로드 C코스야말로 나홀로 여행자들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길이다. 이름도 ‘목은사색의 길’이다. 피톤치드가 그윽한 산길은 우리를 성찰로 인도한다. 여말선초 격동기를 충절로 살아낸 목은 이색 선생 기념관이 사색을 돕는다. 조금 더 걷다보면 200년 역사의 괴시전통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고택들 사이로 난 돌담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 오천솔밭

블루로드는 나홀로 낚시꾼들에게도 좋은 여행지다. 여름철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는 씨알 굵은 벵에돔이 제철이다. 축산항과 대진항 방파제가 유명하다. 해변에선 보리멸, 광어, 양태가 많이 잡힌다. 못 잡아도 서운해 말자. 주나라의 강태공은 물고기 대신 세월을 낚았다고 하지 않던가?

자, 이제 네비게이션에 영덕 그리고 다음 장소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자기 자신과 함께 영덕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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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사범 꼼짝마

사회 2015. 12. 2. 08:53

경북도, 대게사범 꼼짝마,특별기동단속반 집중단속 실시로 대게사범 38건 대거 검거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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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2  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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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동단속반 집중단속 실시로 대게사범 38건 대거 검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는 전국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동해안 지역 특산물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대게 사범 특별기동단속반(10명)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별기동단속반은 대게암컷·체장미달 대게 포획·포획 금지기간 위반 행위, 범칙어획물 유통행위 등을 특별 단속하여 대게암컷 포획·유통 행위위반 7건, 체장미달대게 포획·금지기간·유통 행위위반 27건 등 38건의 대게사범을 검거하여 암컷 1,835마리, 체장미달 12,079마리 등 총 13,914마리(시가 8,500만원)을 압수 해상에 방류했다.

이는 지난 1월 20일부터 구성 운영한 도 자체 불법어업예방 특별기동 단속반이 공휴일 및 주말, 야간, 새벽 등 단속취약 시간대에 육상과 해상 병행 단속활동을 강화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 10월 19일 년중 포획판매가 금지된 대게암컷이 대구시내에서 불법유통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어 대구시와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대구시 동구 신천동 소재 A 음식점 대게암컷 409마리를 압수·방류하고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으며, 특히 경북 동해안 일부지역에서 포획금지기간을 위반하여 포획한 대게가 음성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11월 29일 잠복근무 끝에 포항시 청하면 00항에서 B어선이 포획한 대게 3,030마리를 압수·방류하는 성과를 이루 었다.

이상욱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12월부터 연안 해역에서도 본격적으로 대게를 포획할 수 있어 일부 어업인들이 수익성이 높은 대게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으로 포획하여 대구 등 내륙지에 유통행위가 극성을 부릴것으로 판단하고 경북지방경찰청(지능범죄수사대), 포항북부경찰서(수사2과) 등 수사기관과 연계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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