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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박물관 전통 매사냥 시연회 개최매사냥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로 놀이마당 한 판 벌여
김창기 기자  |  kchk5908@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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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6  1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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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박물관 전통 매사냥 시연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기 기자]청도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도 전통 매사냥 시연회를 3월 12일 청도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매사냥은 야생의 매를 길들여서 사냥감을 잡도록 하는 전통 사냥법으로 조선시대까지 번성하였으나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청도군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을 지닌 곳이여서 지금도 매사냥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은 자연스레 뛰어난 매꾼을 배출해 내었다. 청도군 이서면에 사는 이기복 응사(매꾼)는 어릴 적 고향 마을에서 겨울이면 보았던 매사냥의 기억과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고. 전영태선생과 박정오응사의 기술을 전수받아 청도에서 전통 매사냥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매사냥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전시와 공예체험 행사 등다양한 부스 운영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전통 매사냥 관련 도구들이 전시되어 매사냥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사냥매 포토존이 설치되어 매를 직접 만져 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매 나간다, 매 잡아라’ 체험공방이 준비되어 매의 이름표인 시치미 만들기, 사냥매 실크스크린 인쇄 체험, 삼재를 막아준다는 삼두매 부적판 탁본 체험을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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