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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농업 국제학술 심포지엄 열려국제공동연구 성과 발표 루마니아․터키 등 7개국 10과제 수행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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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7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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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술 심포지엄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군위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에서 2016년 해외농업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농업 기술교류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업인과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보고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 강연자로 나선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지하 대표이사는 지구촌 기아․빈곤 종식 및 지속가능한 목표 기여를 위한 경상북도의 새마을 세계화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가 현재 추진 중인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서 농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는 ▲ 터키 자연산림지의 산양삼 시험재배 결과(터키 이스탄불대학교 아흐멧 예실 교수) ▲ 버섯 육종과 병 버섯 재배기술의 공동연구 성과(터키 중앙원예연구소 케말 박사) ▲ 한-루마니아 과수 육종 및 유전자원 공동연구 성과(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 도린 수메드레아 부소장) ▲ 미얀마 농업현황과 협력 방안(경북대학교 아웅타이나잉 연구교수) ▶ 아시아종묘 종자 수출사례(아시아종묘 홍성기 팀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루마니아, 터키, 베트남 등 7개국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과수 유전자원 수집 평가 및 신품종 개발, 채소 신품종 육성 등 10과제를 수행해 해외품종 등록 3건, 해외 과수 유전자원 273종 수집 등의 성과를 올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제공동연구는 해외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을 비롯한 지구온난화와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 등 범지구적인 문제에 공동으로 협력해 서로 상생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 농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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