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산휴먼시아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구미시에서는 11월 7일 16시, 도량동 도산휴먼시아주공아파트에서 남유진 시장, 박세진 기획행정위원장, 이태식 도의원, 방혜영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 아파트 관리소와 공동체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새마을문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휴먼시아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산휴먼시아주공아파트는 292세대, 810명이 입주한 임대아파트로 아이들이 책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한태원 공동체활성화추진위원회장과 서현숙 주택관리공단 도산휴먼시아관리소장이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을 추진하게 됐다. 주민들과 아파트 안팎으로 도움을 받아 서가, 책걸상, 컴퓨터의 시설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를 기증 및 지원 받는 등 지금과 같은 도서관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으며, 조직적인 운영을 위해 도산휴먼시아새마을작은도서관 초대 회장으로 상보경 회장이 선임됐다. 도산휴먼시아새마을작은도서관은 정식개관 이전부터 동화책 만들기, 영어원어민 수업, 독서논술 수업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며, 책을 읽고 배우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방과후 아이들 돌보미 역할까지 하여 마을공동체로서 사회안전망의 기능 또한 하고 있다. 방혜영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은 “도산휴먼시아가 새마을문고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책으로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인구 40만 이상 지자체대비 열람석수 1위, 장서수 2위의 명실상부한 도서관 도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는 책을 사랑하는 새마을문고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마을문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구미시에는 39개소의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3개소씩 신규조성하고 있다. 새마을작은도서관은 도서대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취미교실운영, 독서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밀착형 문화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에서는 독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7개소 아파트에 차량을 이용한 새마을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