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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학습하는 근로자에게 학사학위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을 통해 금오공대, 대구대에 계약학과 운영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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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1  15: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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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하는 근로자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취업자들이 학사학위를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금오공대, 대구대와 함께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두 대학에서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고졸취업자들을 전문인력으로 성장시켜, 단기적으로는 고졸취업자의 직업안정과 장기적으로는 청년 기술명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에 도입한 것으로, 전문적인 산업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체결하여 정원 외로 설치·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계약학과 운영)은 재교육형으로서, 금오공대와 대구대에서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취업자 중 희망자를 선발하게 된다.

1·2학년 과정은 사이버강좌로 학점을 취득하고, 3·4학년 과정은 주말학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전문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경북도 30%, 지역대학 30%, 기업과 근로자가 40%를 부담하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8억원을 투입한다.

경상북도지사는 “일학습 병행제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학위를 동시에 해결해주고, 기업에게는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우 현실적인 고용안정 방안”이라면서 “도에서는 첫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서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만족시키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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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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