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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화재 진압 유공 군민 표창.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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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7  1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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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박광수 주무관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의성군은 17일 오전 9시 반 군수실에서 최근 주택화재 현장에서 침착하게 주민을 대피시키고, 화재진압 시 도움을 준 의성가음 우체국 박광수 주무관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박광수 주무관은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택배업무로 춘산면을 방문했을 때, 검은 연기가 크게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화재임을 직감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한 후, 화재가 난 주택과 이웃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거동이 불편해 방안에 누워있던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등에 업은 채 대문 앞을 위협하는 불길을 뚫고 무사히 구출시켰다.

또한, 화재현장에 소방차 1대가 먼저 도착해 소방관들이 관창 한 개로 여러 군데 옮겨 붙으려는 불길을 진압하기 어려워 보이자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서 화재가 더 크게 번지지 않게 큰 도움을 줬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 발생 시 민·관의 능동적인 대처는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지름길이다”며 이번 화재 현장에서 박광수 주문관이 보여 준 능동적인 대처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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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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