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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폐교를 활용해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들길(춘산면) 목재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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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2  1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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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폐교를 활용해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의성군 예비사회적기업 ㈜들길은 춘산면에 있는 폐교를 빌려 들길 아트갤러리를 운영하며 의성군과 협업으로 목재 문화체험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들길은 작년에 교육청으로부터 구 춘산중학교를 임차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공예품 제작, 목공기술 전수 등 폭넓은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엔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위해 군으로부터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낡은 학교 시설물을 리모델링하고 목공예체험을 위한 장비를 구비하였으며 목공기술 전수와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가구, 도마, 장식품 등 다양한 목재제품 제작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경로잔치 후원,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의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들길의 이러한 목재문화체험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목재문화체험장 개관을 준비하는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의성군에는 ㈜들길을 비롯한 도자기만들기체험 및 판매를 하는 ㈜제월아트체험센터, 지역농산물인 사과를 이용하여 사과식초를 만드는 가람솔,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다모 등 4개의 사회적기업이 있고 또한 지역공동체 사업인 마을기업 7개도 잘 운영되고 있어 주민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도 큰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의성군수는“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거점별로 발전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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