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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체 유독가스 접촉없이 유황액비 제조황토유황액비제조기 보급 시범사업 추진
김진한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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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7  14: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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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황액비조제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관련업체와 함께 공동개발한‘유황액비제조기’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친환경 황토유황액비제조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저농약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무농약, 유기농업 등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도내 5개시군 20개소에 시범보급 할 예정으로, 1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대상농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갖고 유황액비제조기의 올바른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유황액비제조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텐 배양조에 재료를 모두 넣고 저어줄 필요 없이 간단한 버튼조작만 하면 자동으로 친환경 액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 제조 황토유황액비의 경우, 유황과 가성소다, 황토, 천매암, 천일염을 이용해 액비를 만드는 것으로 모든 농작물에 살균 및 해충기피 작용을 하며, 제조사용에 따른 별도의 특허가 없어 친환경농가에서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재로 인식되고 있다.

기술지원국장은“이번 황토유황액비제조기 보급을 통해 농가들이 안전하게 자가 제조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최근 저농약인증 폐지에 따라 친환경을 포기하는 농가가 많을 것으로 우려돼 경북기술원에서는 GAP, 무농약, 유기농산물인증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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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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