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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딸기 양액 재배 기술 교육 실시고령화 되는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결, 품질도 높일 수 있는 재배 기술
김가영 기자  |  kitty2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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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1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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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양액 재배 기술교육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딸기 양액 재배 농가 및 희망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딸기 양액 재배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딸기 양액 재배는 작물의 생육에 요구되는 무기양분을 녹인 양액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것으로, 기존 토양재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류집적, 연작장해로 인한 생리장해 및 토양전염성 병원균 발생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동일 토지에서도 반복 생산이 가능하고 토양을 유지·보전할 수 있는 친환경적 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기존 토양재배는 전 과정이 거의 엎드린 자세로 하는 극한 노동인데 반해, 양액 재배는 사람 허리 높이 정도의 높이에서 딸기를 재배하므로 노동의 강도와 투입되는 인력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양액 관리를 잘못할 경우 한번에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있어 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코자 (주)도프작물재배연구소 황원극 소장을 초청하여 양액 재배에 대한 기본 설명과 더불어 ▲원수에 따른 배양액 관리 ▲시설 설비의 이해 및 관리 ▲ 주요 문제 양분 현상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원과장은 "양액 재배는 고령화 되는 농촌의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재배 작물의 품질도 높일 수 있는 재배 기술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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