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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병해충 예방 생물농약 항공방제13년차 기계 283ha 친환경 품질인증 단지 BT제 살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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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1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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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방제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가 전국 최장수 친환경 쌀 단지 유지를 위해 지난 1일 새벽 기계면 283ha에 생물학적 병해충 방제 전용약제를 살포하는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포항시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고품질 친환경 이라는 목표에 맞게 삼광벼와 백옥찰벼만 재배하는 단일미 단지로 매년 토양과 농업용수 검사와 수확물 농약잔류 검사를 통과한 친환경 품질인증 쌀을 생산한다.

고온과 태풍을 타고 인근국가에서 날아오는 멸구류 등 해충과 최근 이상기후 등 장마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예상하지 못한 병해충이 발생 하여도 비화학성 생물제재로 등록된 약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단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서의 지속적인 주의와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포항시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은 지난 6월 약 1개월 빠르게 발생한 메뚜기 등 해충박멸과 각종 병해예방을 위해 공식 등록된 살균제와 살충제를 고농도로 살포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규산을 보충해주기 위해 수용성 규산제품을 전면적으로 살포하여 친환경 쌀의 고품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방제 현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관계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농업인들에게 농약안전사용 및 벼 후기 물 관리 등 친환경 현장기술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기술보급과 농약안전사고 예방홍보 활동도 펼쳐졌다.

포항시 기술보급과 과장은 “친환경 약제 항공방제 지역은 특히 각종 해충류의 애벌레가 볏과 잡초에서 겨울을 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농가가 자율적으로 논두렁 베기와 논 주변 인근야산 잡초를 깨끗이 제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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