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관내 미등록야영장 점검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야영장 성수기를 앞두고 경주시청 10개 부서와 합동하여 2016. 6. 7.~ 6. 9. 관내 미등록야영장 24개소의 각종 허가 취득 여부, 안전·식품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 단속을 했다. 합동단속 결과, 관할관청에 야영장업 등록을 하지 않고 국유지·문화재보호구역·농지·산지 등을 불법 점용·전용하여 야영장을 운영해온 업주 16명을 적발하여 인지하고, 금일 2-0일 전원 불구속 기소했다. 경주지청은 향후에도 경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으로 불법 캠핑장의 난립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야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수사 역량 및 사법처리 권한’을 가진 검찰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 및 접근성’이 뛰어난 시청이 단속계획 수립 과정부터 단속, 수사 과정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야영장 극성수기 도래 이전에,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안전, 환경, 식품’ 등 분야별로 종합 점검하여 사전 제거했다.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나 이를 준수하지 않는 야영장업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부존재하는바, 관련 법률 개정 건의를 통해 안전·위생기준의 철저한 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경주지청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지속적 단속 및 등록 야영장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야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