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도의 민선 6기 이후 올해 6월까지 투자유치 실적이 13조 3,951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민선 5기와 투자유치 분야를 비교하면 복합관광 서비스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기업연수원, 리조트, 호텔 등 복합관광 서비스업은 5% → 16%로 증가했으며 ‣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10% → 15%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고용유발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복합관광 서비스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한 결과 금년 상반기에는 4조 7천 58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투자유치 기업으로는 GS E&R 6천억원, LG전자 5천 272억원, LG디스플레이 4천 5백억원, 태영그룹 1조 2백억원, 현대중공업 400억원, 로윈 550억원 등 규모가 큰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유치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은 전통산업 위주에서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매진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가 집중할 제조업은 ‣ 웨어러블, 해양로봇, 3D 프린팅 등 스마트기기산업 ‣ 지능형자동차, 하이브리드 부품 등 미래자동차산업 ‣ 타이타늄, 탄소성형, 경량알루미늄 등 신소재산업 ‣ 항공전자, 항공부품, 국방 등 첨단부품소재산업 ‣ 바이오‧백신, 영상 및 전자의료기기 등 이다. 이와 함께, 신도청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해서 한옥형 호텔, 종합병원, 대형 유통마트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북부권은 교통여건이 불편하여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동서4축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지사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투자유치 전선을 강화해서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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