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하는 방식도 신속 스마트전국 지자체 최초 외부 인터넷에서 공문서 송․수신 가능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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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31  1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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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는 2월 1일 경상북도, 시군(23개), 출자․출연기관(31개)이 함께 사용하는 경북e음 업무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경북e음 시스템은 2월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두고 오는 3월부터 안동 신청사에서 정상운영 할 계획으로 기관 간 공동 사용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업무시스템이다.

기존에 각 기관별로 사용 중인 업무시스템을 연계하거나 신규로 구축하여 행정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간 문서유통, 기관간 업무정보 공유 등 업무편의성, 효율성으로 신도청 시대 개막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기대된다.

특히 예전에는 외부 출자출연기관에서 경북도로 공문서를 기관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내면 담당공무원은 스캔파일로 변환하여 경북도 업무시스템(온-나라)에 등록하고, 기관으로 공문서를 보낼 때도 이메일, 팩스를 이용했다.

앞으로 외부 기관은 인터넷(경북e음 외부)으로 공문서를 송수신하고 경북도 공무원은 기존 업무시스템(온-나라)과 경북e음(내부) 시스템을 이용하여 문서유통이 양방향으로 처리된다.

또한 문서유통뿐만 아니라 도정정책, 기관 소식 등 업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신속한 업무연락을 위해 모바일(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업무수행이 신속․간편해 질 것으로 기대 된다.

현재 경북e음 사용신청은 22개 출자출연기관으로 자체 문서시스템이 없으며 연간 5천 ~ 6천 건 정도 문서유통이 이루어진다. 출자출연기관은 시스템을 이용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된다.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은 경북e음 통합게시판에서 업무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협업모델로 일자리 실적업무를 공동 관리하여 실적부진 사업도 실시간 파악하는 등 도-시군 함께 협업하여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면서 13년도에 도정업무량을 줄이고 업무효율은 높이는 업무시스템을 기획하여 단계별로 추진했다.

14년도 주요업무 진행상황 관리, 모바일행정 서비스, 복잡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손쉽게 한곳에서 통합검색 되는 경북e음을 구현했으며 이어 15년 하반기에 출자출연기관, 시군이 사용하는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여 경북e음 시리즈를 구축․운영하게 됐다.

금년 상반기에는 시스템 품질을 높이는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하반기에는 경북e음 문서유통을 원하는 법인․단체로 확대 운영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경북e음’시스템은 안동․예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스마트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더욱 내실 있는 도정추진으로 도민 맞춤 서비스 지원에 한층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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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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