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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항공 시찰경주 소나무는 신라 천년고도와 함께하는 문화자원의 가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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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9  1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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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장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시장은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 및 방제 현황 점검을 위한 항공시찰에 나섰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주요 피해지인 안강읍, 강동면, 양북면, 양남면 일대와 주요 국립공원지역인 토함산, 남산지구 주변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산불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경주시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04년 양남면 수렴리에서 발생해 아상기온현상에 따라 급속히 확산되었다가 적극적인 방제로 2014년을 정점으로는 주춤하는 추세이나, 지난해에도 15만여본의 피해목에 대한 파쇄, 소각, 훈증 등 방제작업과 지상방제 1,440ha, 예방나무주사 16만여본을 방제작업이 실시됐다.

시는 올해 확산 차단을 위해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해 고사목 제거 10만본, 예방나무주사 30만본, 지상방제 1,400ha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3월까지는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경주의 소나무는 다른 지역과 달리 그 자체로 신라 천년고도와 함께하는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찰과 방제에 혼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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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방제 실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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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10  1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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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예천군은 아름답고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섰다.

군은 재선충병이 발생된 안동시・영주시・상주시와 연접지역인 보문면과 호명면, 풍양면 일원에 지난 2일부터 차량 접근이 가능한 지역은 방제차량을 이용하고 차량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연막분무기를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며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의 잎을 갉아 먹을 때 소나무, 잣나무, 해송에 옮겨 물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가도관을 막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으로 재선충병에 걸리면 나무가 100%고사하기 때문에 소나무 에이즈(AIDS)라고도 불린다.

군에서는 재선충병이 발생되면 소중한 자연과 우리 민족의 상징인 수십 수백 년 된 소나무류의 고사로 숲이 초토화 되고 숲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철저한 예찰활동과 지상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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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3부 전시‘솔거의 후예’만나는 소나무 그림전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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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2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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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영 작가 소나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3부 전시가 경주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소나무 작가 6인의 작품을 3부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1부 장이규 · 구명본 작가의 전시, 윤상천 · 류명렬 작가의 2부 전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백범영 · 송승호 작가의 3부 전시가 지난달 25일 개막했다.

백범영 작가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흉중에 유전인자로 자리잡은 나무”라며 “담백한 수묵의 맛은 시원한 솔바람을 닮았기 때문에 소나무는 다른 기법보다 수묵화로 그리는 것이 더 멋스럽다”고 말한다.

먹을 재료로 사용 하지만 전통 동양화 필법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필치로 우리 소나무를 담아내는 송승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소나무에 빛을 담은 신선하고 작품 9점을 선보이고 있다.

송승호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의 소나무가 전통 수묵화의 법을 온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아니 벗어나지도 못하겠지만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이름으로 빛 하나를 추가해 수묵의 새로운 범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곧게 뻗은 소나무도 그리지만 뒤틀리고 굽은 소나무 그림을 많이 그리는 송 작가는 “소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척박하고 험한 곳에서 자생한다. 토양이 좋은 곳에서는 위로 잘 뻗지만, 낙후된 곳에서는 구불부불하게 자란다”며 “어렵게 자란 소나무가 사람들 눈에는 멋져 보이지만 안에서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고된 일을 많이 겪은 우리 모습 같다고 이야기한다. 소나무를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솔거가 살았던 신라시대부터 지금의 21세기를 관통하는 ‘소나무’라는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시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솔거를 깨우나 소나무 그림전’은 경주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공동주관하며 7월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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