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연구소,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
독도교육 활성화와 현실화를 위한 대토론회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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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3  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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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연구소 안상섭이사장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12월 3일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도교육 활성화와 현실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사) 경북교육연구소 안상섭이사장의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에 대해서 발제가 이루어졌는데 이 발제 에서는, 첫째, 독도를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인들에 의해 사라진 강치가 돌아와야 하고, 구글맵에서 사라진 독도의 이름을 되찾아야 하고, 동북아 역사재단이 만든 지도에 독도가 누락된 부분을 고쳐야 하고, 일부 사이트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현하는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둘째는 경상북도교육청이 독도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 교과와 연계하게 되어 있고, 재량활동 시간에 가르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장학습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체험관을 운영해 간접체험을 통해 다양한 독도 수호의지를 살리자고 당부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산하 전 교육기관에 독도자료를 전시하고, 홍보부스 또는 코너 운영 등을 만들어 타시도교육청에 앞장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이 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경상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독도와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과 행사를 확대 동참하자고 주문했다.

셋째는 교육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혁신적으로 주문하였다. 먼저, 일본의 독도 교육에 대응하여 우리나라는 초․ 중등 교육과정에서 독도 단원을 신설하여 가르치자,라고 주문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독도 관련 문제를 수능 및 각종 국가시험에 의무적으로 한문제 이상 출제를 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10년간 수능에서 단 3문제 출제되었는데, 다행히 올해 한국지리에서 1문제가 추가로 출제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독도가 소속되어 있는 경상북도의 독도관련행사가 도청소재지인 대구에 집중되어 있는데, 울릉도와 독도의 관문인 포항을 독도교육의 거점도시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초․ 중고육과정 속에 독도과목을 편성하고, 독도와 관련된 정치 ,사회 ,경제적 가치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고 제안했다.

오늘 이루어진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발제와 좌장을 맏은 안상섭이사장은 네분 토론자 모두 독도에 대한 교육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교육부에 대한 정책 제안들이 충분히 반영이 되어 우리 국민들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교육을 실시하자고 합의하였다.

(사)경북교육연구소 안상섭이사장은 ‘오늘의 열띤 토론을 계기로 2016년 춘계 학술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토론계획을 잡아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반드시 하겠다는 취지의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것은 새로운 민간차원에서의 독도교육과 사랑에 변화와 관심을 충분히 불러일으킬 수 있어, 향후의 경북교육연구소의 귀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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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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