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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축질병 예방과 차단방역에 총력가축 방역사업 추진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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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3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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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일제접종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는 가축위생시험소북부지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북부사무소, 영주축협동물병원, 공수의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 백신과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소독약품을 농가에 지원하고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하여 가축질병 예방과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소, 돼지, 염소 1,600여농가 42,300여두에 대해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소규모 축산농가의 백신접종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접종 소홀을 막기 위해 소 50두 미만 사육 농가에 대해 공수의 9명과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 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 고병원성 AI와 같은 국가 재난형 질병 유입방지를 위하여 소독약품 4종 5,300여ℓ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소, 돼지, 닭, 염소, 개, 꿀벌 6개 축종에 대해 19종 10,855천두(수)분 예방약품과 구제약품을 지원한다.

특히 결핵병은 전국적으로 2012년 1천639두, 2013년 2천506두, 2014년 4천109두, 2015년 2천 885두 등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농식품부에서 도축장을 제외한 거래가축에 대해 검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구제역에 이어 전북 종오리 농장에 발생한 AI까지 그 외 많은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지원 ․ 정기적인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축산농가의 확실한 출입제한, 자발적인 소독, 백신접종, 임상관찰 등 차단 방역에 온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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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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