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임다혜 기자] 영양군은 1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풍력발전 사업의 유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작금의 현실을 보면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적법한 절차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폄하하고, 지역발전은 등한시한 채 개발자체를 반대하는 소수인에 의해 진실이 사리지고 유언비어가 난무하여 더 이상은 안된다는 생각에 풍력발전사업에 관한 반대주장에 대해 해명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여러분에게 밝혀 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풍력발전단지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영양군에 추진되거나 진행 중인 풍력발전기 현황은 총130기이며, 완공되어 상업 운전 중에 있는 것이 59기이며, 공사진행 중인 것이 27기이며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것이 44기이고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44기를 제외한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풍력을 반대하는 영양군민은 10일 기자회견장에서 "무분별한 풍력발전사업 허가는 주민 삶을 짓밟는 폭력이다"며 풍력발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풍력을 반대하는 영양군민은 공유재인 산과 자연을 무시한 채 사기업 이윤을 위해 공유재를 복원 불가능하게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양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풍력발전과 관련한 반대 주장에 대해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앞으로 군의 랜드마크이자 미래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주민복지사업 확대, 지역세수확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