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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성료남고부에는 충북 ‘단양고’, 여고부에는 ‘김천한일여고’가 우승
김진한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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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8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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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남고부 단체전에서 충북 단양고의 민병진 선수가 결승테이프를 끈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미래 한국 마라토너를 꿈꾸는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26일 코오롱 삼거리에서 힘찬 레이스가 열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교인 서울체육고․김천한일여고를 비롯해 해외(몽골)팀을 포함, 고등부 32개 팀과 경주 계림중을 포함한 중등부 28개팀 등 총 60개팀에서 400여명이 봄꽃 핀 경주를 질주했다.

고등부는 마라톤 풀코스를 학교당 6명의 주자가 계주 형식으로 달리고, 중등부는 15㎞를 4명의 선수가 구간별로 이어 달려 순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남고부에는 충북 ‘단양고’가 여고부에는 ‘김천한일여고’가 우승의 영예와 함께 시상금을 각각 1,000만원을 받았다. 또한 남중부에는 서울 ‘배문중’이 여중부에는 ‘김천한일여중’이 우승컵을 들어 올려 시상금을 각각 500만원씩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국 마라톤의 요람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 열정과 젊음의 멋진 레이스를 펼쳐준 선수・감독들을 격려하면서, 한국 마라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기량을 닦아 내년에는 모든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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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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