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 포항
포항시, 지카바이러스 매개 흰줄숲모기 철저히 방제모기유충 서식지 제거
김은숙 기자  |  service@gbprimenews.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6.03.29  08:27:15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
  
▲ 지카바이러수 예방 방역

[프라임경북뉴스 = 김은숙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유충구제 및 조기방역에 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시는 모기유충 서식지 제거와 흰줄숲모기 방제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인 시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지카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포항시의사회, 검역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시 전역 모기유충 서식지 및 취약지 170개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각 읍․면․동 방역장비 점검 및 약품배정을 완료하고, 흰줄숲모기 성충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5월이 되기 전에 상습적으로 물이 고이는 지역과 숲, 습지 등의 유충서식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약국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 84개소 운영과 종합병원, 의사회를 통한 의심환자 발생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해외입국자 추적조사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자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국내 전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낮에 활동한다.”며 “노출된 신체부위를 공격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보호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특히 임산부는 발생국가로 여행을 연기하거나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