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
[프라임경북뉴스 =김창기 기자]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어려움을 해결하는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 를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 교육장 및 잎들깨 시설하우스 농장에서 열린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에서는 하양지역의 깻잎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동안 깻잎 재배로 인한 연작장해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며 품질저하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해 하양지역 7개 작목반 핵심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질의응답과 교육이 이뤄졌다. 경산시는 깻잎, 참외, 포도 등 시설재배 농업이 발달한 도농복합도시이다. 시설하우스 내 단일작물의 연작재배로 염류집적이 심하고 토양 물리성이 악화되어 작물에 연작장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연작피해 대책과 깻잎에 나타나는 병해충에 대한 현장적용 가능한 실용교육이 이뤄져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산시는 올해 시설하우스 연작피해 대책으로 토양물리성 개량을 위해 깻잎재배 작목반과 참외작목반에 대해 토양개량을 위한 숯을 지원한다. 연작피해가 심한 농가 13호 2.4ha에 토양개량용 숯을 지원하여 효과를 비교 확인한 후 향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경산의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