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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봄철 대형산불 방지 긴급회의 개최소각행위 강력히 단속...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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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7  1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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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대형산불 방지 긴급회의 개최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2016년 대형산불방지 총력대응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대책 회의는 산불로부터 인명과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온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 계절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3, 4월의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 현장 통합지휘체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시는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4월 20일까지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시 소속공무원 360명으로 구성된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해 휴일도 없이 산림연접 불법소각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법집행을 할 방침이다.

이재춘 포항부시장은 이날, “최근 10년간 대형산불의 95%가 봄철의 가뭄과 강풍으로 3~4월에 집중 발생했다.”며 “관내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이 산불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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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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