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불 진화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 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23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봄철은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는 IT기반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불현장 영상모니터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산불취약지역 4,548개소에 산불감시원등 예방진화인력 3천여명을 집중배치한다. 산불진화의 골든타임인 30분내 초기 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14대를 포함해 31대의 헬기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공중과 지상의 진화체계를 구축 해 진화능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원인의 67%를 차지하는 입산자실화와 소각산불의 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무단소각은 엄격히 단속해 적발된 사람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각행위 근절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며, 우수마을은 현판수여는 물론 표창도 할 계획이다. 한편, 산불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산불 전문 조사반의 현장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고, 가해자를 100%검거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산불발생 원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삼가야 한다”며, “소중하게 가꿔온 숲이 더 이상 산불로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