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봉화군에서 K-water 봉화수도관리단에 위탁 시행 중인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의 일환인, 춘양면 노후수도관 교체공사가 ’16년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춘양면 지역은 1982년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인해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적수(赤水)현상과 관 노후화에 따른 잦은 누수로 주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금회 준공되는 춘양면 노후관로 교체공사는 총 공사비 26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상수도관 10.4km를 교체하였고, ‘16년 10월 18일 전체구간에 대해 교체된 신관으로 물공급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유수율이 60%에서 85%로 향상되어, 연간 11만톤의 누수량(정수생산비용 1억원/년)이 절감되어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유지보수비 또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에서는 금번 노후관 교체를 통해 춘양면에 맑은물 공급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및 운영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관내 노후관을 연차적으로 교체하여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봉화읍에 대한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에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