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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선정두들마을 고택 속 맛부림과 멋부림으로 문화재 숨결 불어 넣는다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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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7  2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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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선정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양군이 문화재청에서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의 고택문화재 활용을 주제로 한 ‘두들마을 고택 품 속 맛과 멋의 향연’사업을 신청하여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와 융합하여 문화재 자체를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번공모는 사업기간와 규모에 따라 시범육성형(1년), 집중육성형(연차2~4년), 지속발전형(5년이상)으로 나누어 신청받았으며, 영양군은 시범육성형부문에 신청하여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2017년 5월~10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두들마을 고택 품 속 맛과 멋의 향연사업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 일대 석계고택, 원리주곡고택, 석간고택 등 고택문화재를 중심으로 기 조성되어있는 여중군자 장계향의 한글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 체험인프라와 이문열선생의 광산문학연구소 등을 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 고택 속 맛남, 고택 속 멋남, 문화재 체험프로그램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양군은 두들마을의 여중군자 장계향 음식디미방과 현대를 대표하는 이문열 문학, 아름다운 고택문화재 등을 엮어 풍부한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음식디미방문화관광자원화사업 등과 연계하여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영양다운 관광을 두들마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이 동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자, 한글최초조리서인만큼 세계적인 문화자원으로서 가치를 살리고,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고택문화재와 연계하여 두들마을을 영양의 대표 문화관광마을이자 경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 해 나가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이번 사업 선정과 같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적극 참여하여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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