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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도청시대 개막신청사 앞 광장, 1만여명 참석, 역사적인 개청식 열려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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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10  19: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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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 안동·예천 신도청시대가 드디어 개막됐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의 안동·예천 신도청시대가 드디어 개막됐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3시, 신청사 앞 광장에서 1만여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신도청시대의 서막을 여는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1년 대구시 분리이후 도청 소재지와 관할구역의 불일치에 따른 끊임없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김관용 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이 7년간의 피땀 어린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

이 날 행사는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 順으로 진행됐다.

  
▲ 표지석제막

본관동편 화단에 설치된 표지석은 폭 3.3m, 높이 2.7m의 문경産 목화석에 ‘경상북도청’이란 대통령 친필 글씨가 새겨져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을 기념식수목으로 선정, 천년대계의 꿈이 담긴 신도청시대의 의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념식수에 사용된 흙은 전국 16개 시도와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흙을 모은 것으로 국민 대통합과 도민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본 행사인 개청식은 경상북도 신청사 건립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경북비전 영상’ 상영과 김관용 도지사의 개청사, 장대진 도의회의장의 환영사, 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 順으로 이어졌으며, 주요 내빈들이 300만 도민의 희망을 담은 풍선 12,000개를 함께 날리는 희망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이전은 도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결집된 에너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역사적인 쾌거”라며, “도민 자존회복과 대통합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오로지 도민들만 바라보면서 새로운 천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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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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