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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외국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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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3  1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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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문화의 거리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안동의 중앙 도심지에 위치한 안동 구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 안동남서상점가 등 3곳의 전통시장 연합으로 외국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된다.

안동시가 중소기업청이 특성화시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2016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전국에서 내놓으라하는 13개 시장이 응모해 안동 구시장을 비롯해 서울 동대문연합시장, 수원남문연합시장, 부산자갈치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명품시장에는 3년간 국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이 지원된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크게 ▶글로벌 상품·서비스 개발 ▶ 기반시설 ▶ 디자인 ICT융합 ▶ 글로벌 마케팅 홍보 등을 전략으로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시는 기반시설 관광객들이 쇼핑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외국인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탈춤을 매칭한 마스크데이 축제이벤트, 명품예술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상권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외국어가 포함된 POP설치, 외국인 환전소 등 글로벌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야시장 조성, 먹거리 특화골목조성 사업 등 차별화된 글로벌 한류문화특화사업을 펼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의 전통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내 간판이 정비되고 아케이드 설치, 좌판설치 등이 마무리됐다. 특히 찜닭골목과 떡볶이거리 등 특성화된 거리와 함께 넓은 주차공간과 시장 내 실개천 등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글로벌 명품시장’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장은 “안동의 중앙도심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외국인이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할 수 있어 자칫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빛을 바랠 수 있는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서울, 대구 등 대도시와 협력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명품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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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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