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독도도서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의회는 6월 29일 경상북도 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경상북도 독도도서관은 융․복합형 스마트독도도서관의 입지는 상징성과 접근성 그리고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건립형태로 국립중앙도서관 독도도서관 분관과 경북도립 독도도서관 형태와 (재)독도재단부속 독도도서관 형태가 제시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 독도수호특별위원장과 위원들 그리고 외부전문가로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최철영 위원과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 이성환 소장이 참석했다. 최철영 교수는 “도서관의 다양한 역할을 주문하기보다는 명확한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면서, “독도관련 연구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성환 교수는 “독도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도서관 운영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국회도서관의 경우처럼 경상북도의회가 운영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독도수호특별위원회의 의견도 다양하게 쏟아졌다. 곽경호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은 “콘텐츠를 충실하게 만들어서 국민들이 찾아오는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계획되어 있는 도립도서관 등 다른 도서관들과 차별성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건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구체적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장대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에 독도전문연구기관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독도도서관 건립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상북도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경상북도의회가 지난 해 8월 개최한 독도수호토론회에서 제시된 독도도서관 건립제안을 바탕으로,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에 발주되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경상북도 독도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독도전문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