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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관용 “중국인들의 태극기 훼손 좌시하지 않겠다”중국대사 초치 항의 및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강력요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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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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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최근 사드배치에 격분한 중국인들이 태극기로 샌드백을 만들어 두들겨 패고 찢어진 태극기를 방치하고, 공항바닥에 태극기를 그려놓고 사람들이 짓밟도록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독도지키미 김지사가 17일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김지사는 “태극기 훼손은 사드배치에 따른 무역보복과 한한령을 넘어 이웃나라의 존엄을 짓밟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며 외교당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상징이고 이를 훼손하는 것은 상대 국민의 존엄과 감정을 짓밟는 것으로 양국가에 두고 두고 크나큰 감정의 골을 패이게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

첫째. 윤병세 외교장관은 중국대사를 초치하여 엄중 항의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라.

둘째. 서해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강력 단속하여 우리 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주권을 확보하라.

이날 김관용 지사는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과 보수의 맏형이자, 그간 독도지킴이를 자처했던 만큼 이번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면서, 사드배치는 실존하는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국민의 생명과 영토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중국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함과 동시에 향후 국방력 강화와 안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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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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