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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16년 을지연습 실시민관군 통합 안보의식의 장 마련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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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2  13: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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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연습 상황보고회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2016년 을지연습이 8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민·관·군이 협력하여 연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봉화군청 외 10개 기관 1,201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창설기구편성, 봉화군청사 특작부대 테러 및 화재훈련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실시된다.

봉화군은 22일 불시에 공무원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금일 10시에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201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및 전시 주요현안 발표 회의를 가졌다.

봉화군은 24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봉화읍 일원에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2시를 기해 경계경보이 울리면 차량은 갓길로 정차하고 주민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여 라디오로 비상시 행동요령을 청취하여야 한다.

또한 대피훈련이 끝난 뒤에는 봉화새마을금고 맞은편 신시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생활 민방위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연습목표로 진행되며, 국지도발 및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 재난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 민방공 훈련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전쟁에 대하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수는 "북한은 올해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이버테러, 대남 위협발언을 지속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게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보다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준비와 실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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