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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랑의 집 고쳐주기로 이웃사랑 실천2016년 상반기 11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공사 마무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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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0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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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집 고쳐주기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제철소가 후원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가 최근 상반기 수혜 가정의 작업과 현장실사를 마쳤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포항지역 내 가옥 상태가 열악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붕수리, 누수방지, 싱크대 및 벽지/장판 교체 등의 수리를 하는 사업이다. 이는 포항제철소가 경북 공동모금회에 출연한 지정기탁금을 사업비로 하고, 기아대책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포항지역 계열사 5개사와 외주파트너사협회도 함께 사랑나눔에 참여한다.

수혜 가구를 선정하기 위해 해당 주민센터와 포항제철소 등의 관계자들이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된다.

2016년 상반기에는 남구 연일읍, 오천읍, 청림동과 북구 중앙동 등의 11가구에 대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쳤다.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구,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로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 각 가구를 방문해 사전조사를 시작했으며, 6~7월에는 현관문·방범창·이중창 등 필수적인 환경 개선과 노후한 화장실·싱크대·방충망 등 생활 불편사항의 해소는 물론 노후 전선 교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 등의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최근까지는 포항제철소, 기아대책 등의 관계자들이 수혜 가구를 방문해 환경 개선공사가 잘 실시되었는지와 수혜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지붕 수리, 이중문 설치 등의 받은 박모 씨는 “비가 오는 날에는 집 안의 물이 새는 곳에 양동이를 두는 등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지만 사정상 수리를 할 수 없었다. 수리 후에 실내 환경이 훨씬 쾌적해지면서 가정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지난 2006년 이래 현재까지 포항지역의 144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하반기에도 해당 사업을 지속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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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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