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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국비확보에 직접 발로 뛰는 도지사광역 SOC, 신산업 분야 경제부총리에게 건의, 국비확보 총력전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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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5  0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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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경제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광역 SOC확충과 지역전략 R&D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도청이전에 따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의 최대 현안인 SOC 분야 사업으로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안동-신도청(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등 4개 사업에 국비 8,650억원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관련 △지역전략산업(타이타늄, 스마트기기) 육성 △고출력․고에너지 레이저 및 핵심기술 개발사업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사업에 국비 868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예산 3차 심의가 진행 중인 중요한 시기에 한발 앞서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북도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방재정이 너무 열악하여 중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를 따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부총리께서 지방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김 지사는 “많이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에는 SOC가 턱없이 부족하다.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도내 교통망 재편과 수도권 접근성 개선이 절실하다.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경북의 현안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업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한번 더 살펴 보겠다”라고 김지사의 요청에 화답한 걸로 알려졌다.

도지사를 비롯하여 전 간부가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는가 하면, 9.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최종 제출되기 전까지 전행정력을 국비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도의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를 상대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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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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