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월 1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굴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래자동화 등 기계, 계측, 전기 분야 33개 회사가 참여하여 신기술인증제품, 특허제품을 전시하였고, 우수제품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위한 1:1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는 한수원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중소기업과의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해외 원자력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13일 양일간 경주시 화랑중과 선덕여중에서 찾아가는 공학차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교육 기부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공학차는 한수원이 기획하고 한국공학한림원이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 교육프로그램으로, 각종 과학실험실습 장비와 공연을 위한 무대가 장착되어 있는 9.5톤 트레일러가 학교 등을 찾아서 청소년들을 과학의 세계로 안내했다.
공학기술 강연극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적 요소를 섞어 극중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첨단공학기술을 실험시연으로 함께 소개하는 것. 청소년들은 강연극을 통해 공학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원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이어 열린 원자력 원리를 응용한 핀볼게임을 주제로 한 공학기술 키트 조립에서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전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이공계 쪽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경주시는 매년 상설채용박람회가 올해 두 번째로 경주고용복지센터 주최로 2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2시부터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상설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주)프리죤으로 지난 1월 한수원 본사에 근무할 인력 49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본사에 근무할 직원 22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조건은 특수경비직은 4조 3교대/일 8시간 근무, 월 240만원, 안내직은 주 5일/일 8시간 근무, 월 220만원이며, 총 22명 채용 계획에 145명이 지원(특수경비원 79명(4.2:1), 안내직 66명(22:1) 하여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최종 합격자는 3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상설채용박람회를 통해 경주시취업지원센터 및 경주고용복지+센터의 취업 지원 연계 활동 및 고용노동부 정책 사업 등을 홍보 하는 등 지역 인재 취업을 위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했다.
노사협력과장은 “본 행사는 한수원 본사가 경주시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 내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수원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수시로 채용 박람회를 개장하는 등 구인·구직자들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ㅠ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원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년에 시작한 K-Girls’ Day 행사는 여학생들이 전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해 실제 연구와 생산이 이루어지는 기술혁신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의 여성 R&D 인력으로 자라나도록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사선보건원은 대왕중학교 15명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원자력 분야에 종사할 미래 여성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여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방사선사고 시 이루어지는 비상의료 실습과 세포, 초파리, 마우스 동물모델을 이용한 생체 영향 평가 실험, 생물학적 선량평가 실험 및 방사선 측정기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하였는데, 특히 마우스를 이용한 생물학적 실험방법에 여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지도교사와 여학생들은 기존에 방사선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잘못된 사실들을 바르게 잡을 수 있었으며, 진로 결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아 앞으로 계속해서 행사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7일 오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사옥에서 열린 본사이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대 개막에 따른 미래 시너지 슬로건을‘New&Clear 에너지실크로드’로 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경주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수원 본사이전 기념행사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과 한수원 임직원 400여명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종합발전계획으로 5대 프로젝트 및 10대 체감형사업을 발표하고 경주와 함께 미래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현하는 ‘New&Clear 에너지실크로드’로 첫발을 내디었습니다.
5대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경주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사업으로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 유치,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지역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재경장학관 설립, 경주 연고 여자축구단 창단,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거점으로 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지역 유치를 목표로 경주상생협력팀을 신설해 기업유치, 현지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며 단기적으로 30개, 중장기적으로 100개의 기업을 경주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 경주시와 상생발전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경주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구체적인 기업유치 방안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지역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 다각적으로 펼쳐진다. 그 첫 번째 사업은 1,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협력대출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경주기업들이 저금리로 경영자금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경주 중소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설비도입 지원, 원자력 공급자등록 지원 및 한수원 보유기술 이전 등도 병행해 경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한수원 지원으로 설립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원자력과 관련된 주요 국제회의 및 국내행사 등을 유치함으로써 경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MICE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원자력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를 2017년 경주에 유치한 것을 비롯해 원자력 학술대회, 원전기술발전방안(Nu-Tech) 컨퍼런스, 원전기자재 전시회 등 각종 원자력 관련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될 계획입니다.
재경학사관은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원전지역 주민 자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주지역 고교생 중 상당수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중이다.
경주지역을 연고로 하는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내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참여를 목표로 창단하며 기존 한국내셔널리그의 경주 한수원 남자축구단과 함께 운영해 경주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경주시민들이 본사 경주이전으로 인한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안심가로등 설치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4개, 지역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품격 높은 문화예술 사업 3개,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지역 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지원 사업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으로 실명위기에 처한 환자 약 200명에게 개안수술비와 검진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경주의 25개 아동센터에는 이동용 차량을 제공하고 도서관을 설치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지역대학과의 협력 사업은 단기와 중장기에 걸쳐 실습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해외봉사활동도 함께 시행하며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준비 강연, 취업선배 멘토링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경주의 경제, 문화, 복지, 교육이 점차 발전한다고 경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한수원은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경주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곳 경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며 에너지 실크로드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은 4월 19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2016 원전 안전성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4월 19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2016 원전 안전성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외 원자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내 원전의 안전성 증진에 관한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원전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은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 원전 안전에 대한 투자 확대, 원전 정보의 투명한 공개 및 상호 소통 강화, 원전현장내 안전문화의 정착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이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사로 나선 정근모 前 과학기술처장관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규정한 파리 신기후체제(Post-2020) 환경에서의 원전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확보를 위해서는「전문성을 가진 기술자와 규제요원」들의 정확한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 손명선 안전정책과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의 제도개선 사항과 선진 규제시스템,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17~’21)을 통한 사업자 역할 다양화, R&D 등을 소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원자력 안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COG1) 회장 Fred Dermarkar는 최근 원전부품의 위·변조품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품질 및 공급망 관리 뿐만 아니라 건전한 원전 안전문화에 기반한 종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본 원산회장 Akio TAKAHASHI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의 원전 안전성 증진현황과 최근 일본 원전 산업계의 원전산업정책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석기영 한수원 안전처장은 원전 안전성 증진현황 및 계획을, 김지인 한수원 발전처장은 역량제고를 포함한 원전 안전운영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카이스트 박윤원 교수의 사회로 원전 설비의 안전이 아닌 원전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종사자, 지역주민, 지자체, 정부 등)에 포커스를 맞추어 원자력 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토론 후 열린 ‘원자력안전문화 실천 다짐행사’에서는 한수원과 협력사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증진하고, 종사자 실수 예방을 통한 최상의 원전 안전성 확보를 다짐했다.
한수원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은 ‘설비 및 제도적 측면뿐만 아니라, 한수원과 협력회사 임직원은 원자력안전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국민의 원전안전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운영중인 전체 원자력·수력발전소에 대한 지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4월 14일과 16일 일본 구마모토 지역의 강진 발생에 따라 고리, 한빛, 한울 월성원전에 설치된 지진감시 설비가 정상 동작하여 지진을 감지했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고리원전은 매우 미세한 지진동인 지반가속도 0.0012g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원전 지진설계 기준인 0.2g(리히터 규모 약 6.5)의 1/167에 해당한다.
한수원은 금번 일본 지진발생 직후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 계통, 수력·양수 발전기 등 핵심설비에 대한 진동 및 출력 등 주요운전변수 점검결과, 지진 영향을 받은 발전설비는 없으며, 현장점검과 더불어 지난 4월 18일 지진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내진 설비점검·지진관련 훈련강화·지진전문가 기술지원 시행 등 안전 대책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한수원은 지난 3월 경주본사 이전 후 원전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원전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원전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서도 지진 등 각종 위험요인 감시 및 신속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