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을 전달했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시민들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New & Clear 에너지실크로드’구현을 위해 경주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한수원은 10대 체감형사업 계획을 내놓았으며 그 중에서 지역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한수원은 지난 12일 경주시 양북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의 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무료 눈 검진을 시행하고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개시했다. | | | ▲ 지역주민 무료 눈 검진을 하고 있다. |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개안수술 지원 활동 시작 한수원은 개안사업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및 안과의사의 정밀검사 등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한 뒤 개안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을 지원한다. 앞으로 3년간 총 10억원을 들여 한수원 사업소 지역 주민 약 1,600명을 대상으로 눈 검진을 한 뒤 개안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송삼숙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경주시 양북면에서 실시한 첫 무료 눈 검진은 150명을 예상했는데 2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아와 검진을 받았다”면서 “정밀 눈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수술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 | ▲ 한수원 사장이 경주시장에게 가로등 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
안전한 귀가 돕는 안심가로등 경주전역에 설치 눈길을 끄는또다른 체감형 사회공헌활동은 안심가로등과 심장자동제세동기 설치이다. 안심가로등은 어두운 골목길이나 취약계층 거주지 등 방법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LED 가로등을 설치해 국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경주지역에 66개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또 한수원은 올해 경주의 방범 취약지역 2곳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앞으로 경주 전역에 설치범위를 늘려 경주지역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골목길을 다닐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지난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개를 설치를 시작한 한수원은 2015년 사회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후 본사이전 지역인 경주(66개), 경북 영덕(69개), 전북 고창군(48개), 부산시 서구(36개), 서울시 금천구(25개) 등 전국에 총 280여개의 안심가로등을 놓았다. 심장마비 예방 위해 경주전역에 자동제세동기 3천대 설치 경주시민들의 심장마비 예방을 위한 자동제세동기는 앞으로 매년 1,000대씩 3년간 3,000대가 경주전역에 설치된다. 응급처치용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경주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응급의료 설비 구축으로 불시에 찾아오는 심장마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은 가정으로부터…’ 어려운 이웃․복지시설에 집수리사업 한수원은 경주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으로 이름지은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 25세대와 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설치, 지붕보강, 도배 등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여 행복의 날개를 달아준다는 취지로 진행한다. | | | ▲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을 전달했다. |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도서관 설치, 이동차량 제공 한수원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인 희망도서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귀가와 문화체험 등에 사용할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도 경주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경주의 25개 아동센터는 희망도서관과 이동용 차량을 지원받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015년까지 4회 실시했으며 그동안 전국 아동센터에 150대의 차량을 전달하고, 9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맞춤형 도서관을 만들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명문대 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겨울방학동안 원전주변 지역 초중고생들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경주지역 청소년들도 혜택을 보게 된다. 지난 5년간 총 2,300여명의 멘티(초중고생)가 대학생 멘토들로부터 학습과 진로에 관한 멘토링을 받았고, 멘토들은 사회봉사를 하면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혜택을 받아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주와 더욱 가까워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경주기업이 되기 위해 경주의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피고 복지수준을 높이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