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과 울진군 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울원자력본부는 7월 20일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과 울진군 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검진 대상자는 울진군 10개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로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하였으며, 울진군에 5년 이상 거주한 40대 이상 주민 1,331명이다.
검진항목은 고혈압, 심장, 골다공증 등 70여 가지 기본 검사와 위내시경, 혈액정밀검사, 갑상선초음파 정밀검사 등 중점 검사 5가지로 3개 병원이 동일하다.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희선 본부장은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통해 울진군민에게 대형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무료 안질환 검사 및 종합건강검진 등 연령대별 맞춤형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1‧2호기가 원전 핵심 기자재 100% 국산화를 달성한 국내 최초의 원전이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의 핵심설비로 인간의 심장 역할을 하는 원자로냉각재펌프(RCP‧ Reactor Coolant Pump)와 두뇌 역할을 하는 원전계측제어설비(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성능검증을 완료함으로써 신한울1‧2호기 핵심 기자재 100%를 국산화했다고 알렸다.
한수원은 이를 기념하여 12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원전 기술자립 및 해외수출 기반확보를 위한 ‘신한울1,2호기 국산화 RCP/MMIS 워크숍’을 개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은 7월 12일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사옥 이전기념식 및 KHNP-RHI 2016 International Symposium을 열었다. 행사에는 원자력 학계 및 업계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선보건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로 사옥을 옮겼다.
이곳은 경기도 성남시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벨트에 속해 있다. 이번 이전을 통해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전식에 이어‘Recent Advances on Radiation Health’를 주제로 ‘KHNP-RHI 2016 International Symposium’도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보건 연구의 세계적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 주요내용은 삼중수소 관련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과 최근 연구동향, 후쿠시마 사고시 비상의료대응, 저선량방사선의 역학적 영향, 생물학적 영향, 인체영향 등 다양한 주제의 초청 강연 등이 있었다.
원장은 “방사선보건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기업부설연구소로, 이번 사옥이전 및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방사선보건 관련 네트워크와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면서, “향후 한수원은 세계 최고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7일 오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사옥에서 열린 본사이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대 개막에 따른 미래 시너지 슬로건을‘New&Clear 에너지실크로드’로 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경주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수원 본사이전 기념행사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과 한수원 임직원 400여명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종합발전계획으로 5대 프로젝트 및 10대 체감형사업을 발표하고 경주와 함께 미래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현하는 ‘New&Clear 에너지실크로드’로 첫발을 내디었습니다.
5대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경주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사업으로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 유치,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지역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재경장학관 설립, 경주 연고 여자축구단 창단,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거점으로 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지역 유치를 목표로 경주상생협력팀을 신설해 기업유치, 현지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며 단기적으로 30개, 중장기적으로 100개의 기업을 경주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 경주시와 상생발전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경주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구체적인 기업유치 방안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지역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 다각적으로 펼쳐진다. 그 첫 번째 사업은 1,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협력대출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경주기업들이 저금리로 경영자금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경주 중소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설비도입 지원, 원자력 공급자등록 지원 및 한수원 보유기술 이전 등도 병행해 경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한수원 지원으로 설립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원자력과 관련된 주요 국제회의 및 국내행사 등을 유치함으로써 경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MICE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원자력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를 2017년 경주에 유치한 것을 비롯해 원자력 학술대회, 원전기술발전방안(Nu-Tech) 컨퍼런스, 원전기자재 전시회 등 각종 원자력 관련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될 계획입니다.
재경학사관은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원전지역 주민 자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주지역 고교생 중 상당수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중이다.
경주지역을 연고로 하는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내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참여를 목표로 창단하며 기존 한국내셔널리그의 경주 한수원 남자축구단과 함께 운영해 경주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경주시민들이 본사 경주이전으로 인한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안심가로등 설치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4개, 지역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품격 높은 문화예술 사업 3개,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지역 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지원 사업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으로 실명위기에 처한 환자 약 200명에게 개안수술비와 검진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경주의 25개 아동센터에는 이동용 차량을 제공하고 도서관을 설치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지역대학과의 협력 사업은 단기와 중장기에 걸쳐 실습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해외봉사활동도 함께 시행하며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준비 강연, 취업선배 멘토링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경주의 경제, 문화, 복지, 교육이 점차 발전한다고 경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한수원은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경주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곳 경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며 에너지 실크로드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